원주 산악자전거 파크, 복합 레저파크로 조성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원주시는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창묵 시장, 조두형 산림조합장, 체육회, 자전거연맹, 자전거동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자전거 파크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산악자전거 파크가 향후 복합레저파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산악마라톤 개최,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편의시설과 즐길거리를 보다 다각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스 주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현재 추진 중인 치악산둘레길과 연계 운영키로 했다. 또 일반인,동호인,선수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난이도별 코스를 마련하고 약수터,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연맹, 자전거동호회 등이 최근 현장답사를 토대로 제시한 주차장 확충, 코스 중간 쉼터 조성, 코스 내 화장실 설치, 고판화박물관, 성황당, 캠핑장 등과의 연계 운영, 오르막 경사지 우회도로 개설 등을 전면 반영키로 했다.

신림면 황둔리 매봉산 일원에 들어서는 산악자전거 파크는 총 11억2400만원이 투입돼 크로스컨트리 34㎞, 다운힐 2.7㎞, 장애물 코스 0.7㎞, 교육장 등으로 조성된다.
이는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크로스컨트리 코스 중 5㎞ 구간이 완공된 상태며, 연내 30㎞ 구간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나머지 구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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