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43km 길이의 MTB 코스 조성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밀양시는 지난 5월부터 건설을 시작한 MTB 산악 자전거 코스를 삼랑진과 단장면을 경유하는 43km 구간에 조성 완료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
시는 지역 MTB 동호인들의 의견을 거쳐 설계를 하고 자체사업비 1억원을 들여 기존 임도와 4대강 노선, 폐 철도를 경유한 산과 들과 강이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산악 자전거 길을 조성했다.


삼랑진 MTB 주요코스는 삼랑진 고속도로 밑 고수부지에서 출발해 작원관∼안태저수지∼금오산임도∼감물리∼만어사∼청학마을∼잠수교∼낙동강을 경유해 원점 회귀하는 코스다. 올해 11월 인근 3개 시·도 MTB 동호인들을 초청해 랠리방식의 대회를 개최하고 코스를 홍보한 후 내년부터는 MTB 연맹 규모의 전국대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동호인 외 어린이와 가족단위 MTB 동호인들을 위한 보다 편리한 코스개발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 1억원을 추가 편성해 제2, 제3의 MTB코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밀양지역의 139km의 임도를 자연친화적인 레저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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