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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져서 돌아왔다, 리자인 마크로 & 라이트 드라이브
2017-10-24   김수기 기자

리자인(LEZYNE)은 퍼포먼스 라이트로 데카(Deca), 수퍼(Super), 파워(Power), 마크로(Macro), 라이트(Lite) 드라이브라는 라인업을 갖고 있으며, 업데이트를 진행해 라이트의 밝기와 외장 배터리 연결 등의 성능과 기능을 업그레이드시켰다.
국내 리자인의 디스트리뷰터인 아딕스디스트리뷰션은 국내 여건을 고려해 1,500루멘 또는 외장 배터리 연결이 가능한 상급 모델을 제외한 마크로 드라이브와 라이트 드라이브를 출시한다. 두 모델은 최상위 모델은 아니지만 1,100 / 700 루멘 밝기를 갖고 있어 밝기에 대한 아쉬움은 거의 없다.
마크로 드라이브와 라이트 드라이브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자.


강하고 오래가거나 낮에도 밝은 라이트

리자인의 새로운 LED 라이트인 마크로 드라이브와 라이트 드라이브는 각각 최대 1,100루멘과 700루멘의 밝기를 가진다. 
마크로 드라이브(Year-11)는 이전 버전과 동일한 외관을 가지지만 기존 파워 드라이브 XL(Year-10)과 같은 밝기의 1,100루멘으로 한층 밝아졌고, 더군더나 여러 밝기 모드에서의 러닝타임이 길어져 강하고 오래가는 라이트로 진화했다. 그리고 약한 밝기 모드로 장시간 사용을 원하는 라이더를 위해 이전에 없던 펨토(Femto) 모드가 추가됐다.
또 라이트 드라이브(Year-11)는 기존 마크로 드라이브(Year-10, 800루멘) 자리를 대체하는 라이트로 100루멘 정도 밝기가 줄어들어 700루멘이지만 1만원의 가격절충이 이뤄졌고, 러닝타임은 큰 변화가 없지만 대신 30g 정도 가벼워져 지갑과 핸들바의 부담을 줄였다.

리자인은 Year-11 시리즈 라이트를 선보이면서 내놓은 기능이 바로 데이타임 플래시(Daytime Flash) 기능으로 주간 시인성을 높여주도록 라이트의 가장 밝은 밝기로 점멸되는 모드이다. 그리고 데이타임 플래시 기능이 적용되는 라이트 중 가장 밝은 라이트가 700루멘의 라이트 드라이브이다.
 
Year-11 시리즈로 새롭게 출시된, 마크로 드라이브(왼쪽)는 밝기와 러닝타임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새로운 라이트 드라이브(오른쪽)는 가격과 무게의 부담을 줄였다.

리자인은 라이더의 주간시인성을 높여주기 위해 데이타임 플래시 기능을 개발했고, 라이트 드라이브는 가장 밝은 데이타임 플래시(700루멘) 기능이 들어 있다.


개선된 버튼 조작감

마크로와 라이트 드라이브는 성능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라이트 조작이 더욱 편리해지도록 했다. 라이트의 전원과 모드 변경은 상단에 있는 버튼으로 하며, 버튼에 인텔리전트 파워 인디케이터가 있어 라이더가 간편하게 배터리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 버전에서 상단 버튼의 높이가 낮아, 강하게 눌러야 하거나 장갑을 낀 상태에서 조작이 불발되는 경우가 있었다. 리자인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버튼의 높이를 높이고 키감을 개선시켰으며, 버튼 조작이 이전과 달리 확실해졌고 적은 힘으로도 쉽게 누를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버전의 리자인 라이트는 배터리 충전상태를 알려주는 인텔리전트 파워 인디케이터가 내장된 전원/모드 버튼의 조작감을 개선했다.

버튼의 높이를 높여 조작의 정확성이 확실해졌고, 버튼을 누르는 느낌도 가벼워졌다.

인텔리전트 파워 인디케이터


리자인 라이트의 기본 특징

리자인 라이트는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을 CNC 처리해 만든 바디로,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방출하고 정교한 마감으로 바이크 드레스업에도 도움이 된다. CNC 처리를 통해 렌즈 측면부를 오목하게 절삭해 측면에서 라이트의 빛이 보여 라이더의 측면 시인성을 높여준다.
그리고 MOR(Maximum Optical Reflection) 렌즈를 사용해 내부로 쏘아지는 빛까지 반사시켜 LED의 효율을 높이면서 빛이 중앙으로 모이지 않고 넓게 퍼져 야간의 라이더 시야를 넓혀준다.
개선된 상단 전원/모드 버튼으로 오버드라이브 레이스 모드와 일반 모드로 변환시킬 수 있고, 전원을 끄기 직전의 모드로 다시 켜지는 메모리 기능이 제공된다. 오버드라이브 레이스 모드는 가장 밝은 밝기와 이코노미 모드 2가지로만 전환되는 모드로 중간 단계의 모드가 필요하지 않을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마크로/라이트 드라이브는 2A(암페어)까지 지원하는 충전모드로 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고, USB 단자 커버는 생활방수를 위해 깊게 설계되어 있다. 실리콘 마운트와 변환 어댑터로 오버사이즈인 31.8mm와 일반 사이즈인 25.4mm 핸들바에도 무리없이 장착가능하며, 실리콘 마운트의 헤드를 돌릴 수 있어 원하는 각도로 라이트를 조정할 수 있다.

알루미늄 바디는 열방출과 함께 드레스업 효과가 있고, 내구성도 뛰어나다.

CNC 처리로 측면 시인성을 높여주는 정교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MOR 렌즈는 안쪽의 빛까지 반사시키고, 빛을 넓게 퍼트려 시야를 넓혀준다.

2A 충전이 가능해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다만 시중의 USB 단자 사이즈가 미묘하게 맞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을 소지하고 다닌다면 충전의 불편함은 없다.

USB 충전부를 깊이 덮어주는 고무 방수 커버.

실리콘 마운트와 어댑터로 설치하기 때문에 핸들바의 굵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마운트와 라이트가 볼트로 연결되어 있어 뒤로 휘어진(백스윕) 핸들바라도 라이트 조향각도를 정면으로 조절할 수 있다.


마크로 드라이브 1100XL

1,100루멘으로 더 밝아지고 사용시간이 길어진 마크로 드라이브는 펨토 모드(15루멘)의 추가로 라이더는 퍼포먼스와 함께 매너까지 갖출 수 있다.

마크로 드라이브 1100XL (MACRO Drive 1100XL)
사이즈: 95mm / 무게: 195g
최대사용시간: 78시간(펨토 모드) / 충전시간: 6시간
모드: 오버드라이브, 블라스트, 엔듀로, 이코노미, 펨토, 플래시, 펄스
소비자가격: 99,000원




마크로 드라이브 모드별 사용시간.




라이트 드라이브 700XL

라이트 드라이브는 일반도로 주행이 많은 라이더에게 데이타임 플래시로 안전까지 챙길 수 있고, 700루멘의 밝기와 가격이 절충된 합리적인 성능의 라이트이다.

라이트 드라이브 700XL (LITE Drive 700XL)
사이즈: 95mm / 무게: 114g
최대사용시간: 76시간(펨토 모드) / 충전시간: 6시간
모드: 오버드라이브, 블라스트, 엔듀로, 이코노미, 펨토, 데이타임 플래시, 플래시, 펄스
소비자가격: 79,000원




라이트 드라이브 모드별 사용시간.




라이트, 이제 낮에도 사용하자

자전거 산업에서 라이더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다방면에서 이뤄졌다. 기본적으로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반사소재는 자전거의 곳곳에 반사판으로 부착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의류나 슈즈의 일부 또는 전부에도 적용된다. 또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사고시 머리 보호를 위한 헬멧의 MIPS 기술이나 증거확보를 위한 블랙박스 등이 최근에 많이 사용된다.
몆 년 전만 해도 낮에 라이트를 켠 자동차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 데이라이트가 자동차의 옵션으로 들어갈 정도로 주간전조등을 사용하는 운전자를 흔히 볼 수 있다. 자동차의 이런 트렌드는 자전거에도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라이트는 야간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라이딩을 하고 있다면 항상 켜고 다니는 것으로의 인식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금까지의 빛과 관련된 안전은 빛을 반사하는, 수동적인 형태였지만 리자인의 데이타임 플래시는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은 라이트에서 나오는 불빛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의구심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밝은 낮이어도 라이트가 켜져 있으면 다른 운전자가 집중해서 보지 않더라도 시야에 들어오면 존재를 인식할 수 있어 그만큼 라이더 안전에 도움이 된다.
라이트, 이제 낮에도 사용하는 안전 아이템이다.

ENGINEERED VISIBILITY -- Lezyne Daytime Flash
동영상주소: https://youtu.be/M4Eqv5HUaI0


관련 웹사이트
아딕스 디스트리뷰션 : http://www.lezyne.co.kr/
리자인 : http://www.lezy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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