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마트허브, 자전거인프라 확충 추진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 자전거도로 설치사업'으로 교부 결정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으로 올해 말부터 2018년 상반기에 산단 내 신원로 자전거도로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신설 전철역사 원시역에 인접한 주요 도로인 신원로 2.5km 구간으로 산단로 및 해봉로와 자전거도로 연계되며 시설 노후 및 파손으로 통행불편 및 위험해 우선사업지역으로 정비 필요한 구간이다.

현재 안산시는 차량정체로 인한 대기오염, 주차난 등 교통 및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 제반 여건은 더욱 심각한 상황인데 2018년 상반기 소사-원시선 전철 개통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차량 교통수요 감소와 산단 근로자의 쾌적한 근무환경 제공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자전거도로 설치 등 인프라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아울러 시는 산업단지 자전거 이용 출퇴근 편의제공을 위해 안산천 및 화정천 자전거도로를 경유해 신설 시화MTV 해안도로(2017년 하반기 개통 예정)와 연계될 수 있도록 단절구간 400여 미터 자전거도로 확충 중에 있어 올해 11월 중순 경 공사 완료되면 산단 근로자 통근여건 개선에 획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소사-원시선 전철개통 등 교통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의 대기오염, 주차난 등 교통 및 환경문제 해결의 기본토대를 마련하고자 체계적 자전거도로 확충은 물론 안산스마트허브 자전거타기 생활화 시범지역 지정해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페달로) 추가 구축, 신설 전철역사 자전거편의시설(보관대 등) 설치사업을 추진 예정으로 산업단지 근로자 교통여건 개선으로 기업 경영활동 지원과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인프라 구축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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