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자전거, 더 가벼워진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세종시 공공자전거 '어울링'이 지금보다 더 가벼워진다. 이용 절차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더 간소화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스마트 공공자전거 '뉴 어울링'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어울링은 21~22kg의 무게로 여성이나 노약자가 운영하기에는 다소 버거운 무게였으나, 새로운 '뉴 어울링'은 5kg 더 가벼워진 무게로 다루기 쉽게 하였고, 기존 88만원이었던 가격은 50만원으로 낮추어 가격도 가벼워졌다.
세종시는 2020년까지 약 2천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더 쉽게 대여 및 반납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뉴 어울링은 기존 대여소 72곳 외에 약 500곳의 일반 거치대에서 거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세종시 어울링 회원 수는 현재 4만8천여명이며, 지난 1월에서 10월 이용 건수가 17만건에 이르는 등 주요한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지속해서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해 세종시를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공공자전거에 시민 여러분의 저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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