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 한계를 넘는다, 트렉 탑 퓨얼 9.8 SL
2017-12-08   김수기 기자

MTB는 트래블의 길이와 지오메트리로 장르를 구분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 장르의 벽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것이 최근 트렌드이다. 서스펜션 기술력이 높아지고, 내리막길의 안정성을 높이는 지오메트리를 채택하면서 크로스컨트리는 트레일을, 트레일은 올마운틴을, 올마운틴은 다운힐을 넘보고 있다.
트렉(TREK)의 듀얼 서스펜션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하드테일과 트레일 경계를 넘나드는 트렉 탑 퓨얼 9.8 SL(TREK TOP FUEL 9.8 SL)을 만나보자. 


가볍고, 내구성 높은 마운틴 OCLV 카본 프레임

트렉의 OCLV(Optimum Compaction Low Void) 카본은 이상적인 카본 원사와 수지 비율로 공극을 최소화한 프레임 소재이다.
따라서 OCLV 카본은 무게를 줄이면서 강도와 강성을 유지하고, 높은 내구성을 보여주지만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가 동일한 OCLV 카본을 사용하지 않는다.
산악자전거의 주행 환경은 로드바이크에 비해 가혹하다. 가볍고 강성도 좋아야 하지만 빠르게 회전하는 바퀴에 튕겨나간 돌멩이, 낙차로 인한 충격 등 외부 충격에 강한 카본이 필요하고, 트렉은 MTB에 특화된 마운틴 OCLV 카본을 개발했다.
마운틴 OCLV 카본은 특별한 소재와 레이업으로 날카로운 금속(엔빌)으로 프레임에 충격을 주는 테스트를 거쳤고, 외부로부터 공격을 가장 많이 받는 다운튜브 하단은 카본 아머로 충격을 분산시켜 격렬한 라이딩을 견뎌낸다. 그리고 카본의 가벼움은 17.5인치 모델의 경우 스펙상 10.93kg으로 듀얼 서스펜션임에도 준수한 무게다.

외부에 가해지는 충격으로부터 프레임 내구성을 갖기 위한 트렉의 마운틴 OCLV 카본은 듀얼 서스펜션임에도 10.9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깔끔하게 케이블 라인을 내부로 설치할 수 있는 컨트롤 프릭 케이블 매니지먼트.  

다운튜브 하단에서 케이블이 나와 리어샥과 리어 디레일러, 리어 브레이크로 이어진다.
이전 모델과 다르게 리어샥 리모트 케이블이 인터널 방식으로 출시된다.



풀 플로터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 리액티브 리어샥, 미노 링크

탑 퓨얼은 XC 레이스바이크이지만 포크와 리어샥이 있는 듀얼 서스펜션이다. 하드테일과 비교해서 리어샥 무게와 리어 서스펜션 강성을 위한 듀얼 서스펜션 프레임 구조는 무게 증가로 표현된다. 또 바빙으로 페달링의 낮아지는 효율도 빠질 수 없다.
그렇다면 하드테일보다 무겁고, 페달링 효율이 감소하는 듀얼 서스펜션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트렉은 리어 앵글의 피폿이 모두 움직이는 풀 플로터(Full Floater) 리어 시스템으로 리어샥 트래블 이상의 풍부한 느낌과 자연스럽게 장애물을 넘어가는 라이딩을 제공한다. 따라서 하드테일이 흉내낼 수 없는 다운힐의 속도와 주행 가능한 코스의 폭을 자랑한다.
업힐에 있어서도 단단하고 매끈한 지면이 아니라면, 리어샥이 지면과의 그립력을 높여주어 안정적인 업힐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코너링과 장애물의 난이도가 높은 코스일 수록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달릴 수 있다는 점은 듀얼 서스펜션 레이스바이크의 장점이 될 수 있고, 그런 이유로 최근 UCI 월드컵 XC 레이스의 대부분을 듀얼 서스펜션 레이스바이크가 차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업힐과 다운힐을 모두 즐기겠다는 라이더라면 가벼움과 강성의 프로칼리버보다 다운힐의 재미까지 챙길 수 있는 탑 퓨얼이 제격이다.

그리고 펜스케 레이싱 샥(Penske Racing Shocks)과 폭스 레이싱 샥(Fox Racing Shox)의 협업으로 개발된 리액티브(RE:AKTIV) 리어샥은 페달링과 지면충격을 구분해 반응하고, 갑작스러운 충격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업힐에서는 포크와 리어샥을 리모트로 락아웃해 바빙을 줄이고, 업&다운 또는 다운힐에서 리액티브 리어샥으로 단단한 가속 페달링이 가능하다.

탑 퓨얼의 시트스테이 상단을 보면 독특한 모양의 미노 링크(MINO link)가 있다. 미노 링크는 너트의 위치를 바꿔줌으로써 탑 퓨얼을 라이더 취향에 맞게 지오메트리를 손 볼 수 있다. 링크가 앞을 향하고 있으면 헤드각도가 0.5도, BB 높이가 6~9mm 높아진다. 반대로 하면 핸들이 눕게 되고, 무게중심이 낮아져 안정적인 라이딩이 가능하다. 미노링크는 육각렌치로 쉽게 방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라이딩을 하면서 코스에 맞춰 지오메트리를 바꾼다면 라이딩의 재미가 배가된다.

트렉의 풀 플로터(Full Floater) 리어 서스페션 시스템은 스윙암의 각부분이 개별적으로 움직여 리어샥의 움직임이 풍부한 장점을 갖는다.

F1의 펜스케 레이싱 샥과 폭스 레이싱 샥이 협업해 개발한 리액티브 리어샥은 페달링을 단단히 받쳐주면서 지면 충격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트렉의 G2 지오메트리가 적용된 폭스 스텝캐스트 포크는 블랙 스탠션으로 컬러를 통일시켰다. 리어샥도 마찬가지이다.

EVOL 에어스프링 기술로 전체 트래블에서 고르게 서스펜션이 작동한다.

듀얼 락아웃 리모트로 동시에 포크와 리어샥을 조작할 수 있다.

시트스테이 앞에 있는 미노 링크는 위치를 바꿔줌으로써 헤드튜브 각도와 BB 높이를 0.5도, 6~9mm 조절이 가능해 코스에 맞는 지오메트리를 만들 수 있다.


액티브 브레이킹 피봇(ABP)

스윙암의 움직임과 브레이크는 라이더의 페달링과 리어샥의 움직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중 브레이크 잭은 제동이 걸린 브레이크가 관성에 의해 스윙암을 위로 들리게 해 리어샥이 눌리는 현상을 말하며, 리어샥이 실제 트래블보다 적은 양으로 움직이는 결과를 만든다. 
풀 플로터 시스템의 장점을 갉아 먹을 수 있는 브레이크 잭을 줄이기 위해 트렉은 리어 액슬과 피폿을 하나로 통합시킨 ABP(Active Braking Pivot)로 리액티브 리어샥이 충분히 역할을 수행하도록 제동이 리어샥에 주는 영향을 줄인다.

체인스테이와 시트스테이가 분리되어 리어 액슬과 통합된 ABP는 제동이 리어샥에 주는 영향을 줄여 리액티브 리어샥이 충분히 제역할을 하도록 돕는다.


프레임 사이즈에 맞춘 최적의 휠 사이즈

탑 퓨얼은 기본적으로 29인치 휠셋을 장착하지만 15.5인치 이하의 사이즈에 27.5인치 휠셋이 사용된다. 큰 휠셋을 작은 프레임에 적용하기 위해 프레임 디자인과 지오메트리를 억지로 끼워 맞추기보다 트렉은 휠셋 크기를 이원화해 휠의 장점과 자연스러운 지오메트리를 결합시켰다.
29인치 휠은 휠강성을 높이기 위해 148/110 부스트 규격을 사용하고, 27.5인치는 앞 110mm, 뒤 142mm 허브를 사용한다.

탑 퓨얼은 프레임 사이즈가 17.5인치 이상이면 29인치 휠이 장착되고, 15.5인치 이하이면 27.5인치 휠이 적용된다.

29인치 휠의 리어 허브는 부스트 규격인 148mm이고, 27.5인치 휠은 142mm 규격이다.

앞 허브는 110mm로 동일하다.



글: 정민혁 프로

크로스컨트리 레이싱에 풀서스펜션 바이크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산악자전거를 처음 시작한 1996년 당시에도 트렉 Y 시리즈가 존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풀서스펜션 바이크는 혹독한 테스트를 거치며 하드테일 바이크가 주를 이루는 크로스컨트리 레이싱에 조금씩 가능성을 열어나갔다. 그 결과 풀서스펜션 바이크가 월드컵과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변화시켰고, 트렉 탑 퓨얼 모델도 2000년대 초반 캐나다 국적의 롤랜드 그린 선수와 함께 월드컵과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발전을 거듭하는 풀서스펜션 바이크는 어느새 하드테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트렉의 Y 시리즈.

최근 XC 레이스는 예전과 달리 도전적이고 기술적인 코스에서 스피디한 레이싱이 주를 이루며, 자전거 또한 빠르게 발맞춰 라이더가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전거가 세분화되어 개발되고 있다.
크로스컨트리 레이싱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업힐 경쟁을 넘어, 스킬과 스피드를 갖추어야 이길 수 있는 코스에서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풀서스펜션 바이크를 선호하는 이유는 하드테일과 비교해 무게만 양보하면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데 있다. 코스가 아무리 거칠어도 쉽고 편안하게 주행을 만들어준다는 점은 하드테일에서 얻을 수 없는 장점이고, 이 장점은 레이싱 코스의 변화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생각한다. 

2017년 1월부터 탑 퓨얼(Top Fuel) 9.8 SL 모델을 산악자전거 교육과 라이딩, 대회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처음 한두달간은 650b(15.5") 휠 사이즈를 사용하며 동계시즌을 보냈고, 본격적인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풀서스펜션 바이크에 적응함에 따라 점점 스피드에 목마르기 시작했다.
다행히 29er(17") 휠 사이즈 모델로 변경할 수 있어 지금까지 29er 휠 사이즈로 스피디한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29인치 사이즈로 변경 후에 스피드에 대한 갈증이 해소됐다.

트렉 탑 퓨얼 9.8 SL은 내유외강형으로, OCLV 마운틴 카본이 적용된 강력한 프레임이 페달링 시 단단하게 힘을 전달하면서, 지형을 가리지 않고 장애물을 부드럽게 타고 넘는 빠른 반응성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또, 148/110 부스트 규격의 29er 휠과 ABP 시스템은 뒷바퀴의 강성을 높여 코너링에서 안정적인 라인을 유지한다. 
2018년 탑 퓨얼 9.8 SL은 스램 GX 이글 12단 변속시스템(32T, 10-50T)이 적용되어 있는데 라이더가 컨트롤과 페달링에 집중할 수 있는 싱글체인링과 500% 기어비로 더욱 도전적인 주행을 이끌어낸다.
풀서스펜션 바이크인 탑 퓨얼의 서스펜션과 리액티브 리어샥의 락아웃으로 업힐에서의 단단한 페달링도 느낄 수 있고, 풀플로터 리어 시스템과 리액티브 리어샥은 거친 노면을 부드럽게 정화시켜 라이더의 집중력을 유지시켜준다.

리액티브 리어샥이 페달링을 단단히 받쳐주고, 가벼운 OCLV 프레임으로 업힐에서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현재 11월까지 4계절을 보내며 국내 유명 코스의 다양한 트레일을 달리며 탑 퓨얼 9.8 SL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만 트레이닝이나 평소 동호인들과 즐기는 라이딩과 달리 라이더와 바이크를 한계치까지 밀어붙이는 대회에서 탑 퓨얼의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다.
지난 5월 삼천리자전거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일반부 남자부(4바퀴)에 출전해 무주리조트 코스를 달렸다.
삼천리대회 경험이 있는 라이더라면 누구나 투지를 집중하게 되는 스키장 슬로프 업힐 구간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나 역시 선수로 활동했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10여 년 넘게 이 구간을 빠르게 오르는 데 전력을 다하지 않은 해가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다른 시즌과 비교해 운동량도 줄었고 대회지형에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느껴질 수 있는 탑 퓨얼로 달렸지만 예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분명 운동량은 적었음에도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며 달리는 느낌을 받았다. 2바퀴에 55초, 3바퀴에 11초, 4바퀴에 집중력이 떨어져 1분 38초로 벌어지긴 했지만 하드테일로 참가했던 2016년 대회 기록과 비교하면 기록을 많이 앞당길 수 있었다.

삼천리자전거배 대회에서 탑 퓨얼은 레이스바이크다운 기량을 발휘하며, 이전의 하드테일보다 좋은 기록을 만들어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업힐 구간을 달릴 수 있으며 장거리 코스에서는 확실히 피로도를 낮춰준다. 지형을 가리지 않고 장애물도 자신감 있게 타고 넘는다. 하드테일에서 느낄 수 없는 리어 서스펜션의 빠른 반응성은 업 다운 구간에서 빛을 발하며 탄력만 잘 유지한다면 주행을 쉽게 이어나갈 수 있다. 
지난 5월과 7월 춘천 대룡산에서 약 5.8km 거리의 다운힐을 즐기는데 자전거의 떨림으로 몸이 피로하거나 근육통이 느껴졌던 기억이 없을 정도로 라이딩에 몰입할 수 있었다.

풀 플로터 리어 서스펜션과 ABP로 트래블을 충분히 활용해 다운힐과 거친 코스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트렉 탑 퓨얼 9.8 SL과 라이딩은 매일매일이 새롭게 느껴질 정도로 라이더에게 도전적인 자세를 갖도록 독려한다. 날카롭게 파고드는 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 트레일 바이크까지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스피드는 트렉 탑 퓨얼 9.8 SL이 지닌 매력이라 생각한다.


스펙 및 지오메트리

제품명 트렉 탑 퓨얼 9.8 SL (TREK Top Fuel 9.8 SL)
프레임 OCLV 마운틴 카본
포크 폭스 퍼포먼스 32 플로트 스탭캐스트, 100mm 트래블
핸들바 본트래거 레이스 X 라이트, OCLV 카본, 31.8mm
스템 본트래거 프로, 7도
시트포스트 본트래거 프로, OCLV 카본, 31.6mm
안장 본트래거 몬트로스 엘리트, 할로우 티타늄 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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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레버 SRAM Level TLM
브레이크 SRAM Level TLM
카세트 SRAM XG-1275, 10-50T, 1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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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셋 SRAM 스타일로 카본 이글, 32T
B.B PF92
휠셋 본트래거 코비 엘리트 23, 튜블리스 레디, 148/110 부스트
타이어 본트래거 XR2 팀 이슈, 튜블리스 레디, 2.20인치
실측무게
소비자가 5,990,000원




제품 이미지

탑 퓨얼 9.8 SL은 연식이 바뀌면서 구동계가 스램의 12단 변속 시스템인 GX 이글로 변경됐다. 이전보다 더 넓어진 기어비는 MTB 라이더로서 반가운 일이다.

트렉 탑 퓨얼 9.8 SL

탑 퓨얼 9.8 SL은 500% 기어비를 가진 스램 GX 이글 구동계로 변경됐다.

스램 Level TLM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본트래거 프로 OCLV 카본 시트포스트와 몬트로스 엘리트 안장.

OCLV 카본으로 제작된 코비 엘리트 23 휠셋은 튜블리스를 지원한다.


업힐과 다운힐, 두마리 토끼를 노린다

XC 코스의 업힐과 다운힐을 모두 즐기는 XC 듀얼 서스펜션을 만나보자.

리어샥의 존재는 양날의 검과 같다. 무게와 바빙이 부담되지만 XC 하드테일이라면 속도를 줄이거나 피하던 코스를 빠르게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탑 퓨얼 9.8 SL은 가벼운 마운틴 OCLV 카본 프레임과 리액티브 리어샥, 미노 링크로 코스에 맞춘 지오메트리 변경으로 업힐에서의 약점을 보완하고, 풀 플로터 리어 서스펜션과 부스트 규격의 29인치 휠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안정감과 강성을 챙겼다. 
라이딩을 하면서 느끼는 속도감의 비중을 업힐과 다운힐에 어떻게 배분할지는 라이더의 몫이지만 하드테일로 도전하기 어려웠던 코스를 극복하고 싶고, 다운힐에서 조금더 빠르게 스피드를 즐기고 싶다면 듀얼 서스펜션이 대안이다.
그리고, 코스의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안정적으로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듀얼 서스펜션 레이스 바이크의 특징이다.


관련 웹사이트
트렉바이시클코리아 : http://www.trekbikes.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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