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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보관도 인테리어 감성, 바도리베로
2017-12-26   정혜인 기자

과거에는 자전거를 집안에 들인다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저 비바람만 피할 수 있으면 다행이었던 때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레저와 스포츠로 발달된 자전거는 기술적 성능과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귀한 몸으로 대접받는 고가의 제품으로 이미지 변신하게 됐다. 이는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 공간을 필요로 하게 했고, 개인 범주를 벗어나 사회적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자전거 지킴이 전략이 세워지는 게 현 시점이다.
그렇다면 가정에서의 지킴이 전략은 어떤가, 최근의 트렌드를 따라가보면 단순히 보관을 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의 가치도 지닌다.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고려한 똑똑한 실내 보관 방식이 집안을 꾸며주기까지 하는 아이템이 되는 것이다. 이에 자전거 거치 그 이상의 역할을 하며 실내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도 하는 바도리베로(Vadolibero)의 실내 거치 시스템 3종을 소개한다.


자유와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은 바도리베로

바도리베로는 2014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난 브랜드다.
이탈리아어로 '나는 자유로워진다'라는 뜻으로, 자유와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은 삶의 방식을 사이클링에 대한 열정과 디자인에 대한 사고방식과 융합해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로 재현했다.

자전거가 이동할 때 뿐 아니라, 정지된 상태일 때도 사이클링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디자인 철학이 뚜렷하다. 이미 세상에 존재하는 제품과 비슷한 디자인을 내놓고 성능을 향상시키기 보다 바도리베로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또 기능과 아름다움이 하나가 된, 삶과 자전거의 연결고리를 잇는 인테리어 제품을 제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도리베로의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설계부터 부품 구성, 조립까지 전 공정 과정이 밀라노에서 이뤄져 제품 품질에 대한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국내 유통사인 어반 벨로 프로젝트(Urban Velo Project, UVP)는 바도리베로의 3종류의 제품, 바이크 쉘프(Bike Shelf), 바이크 버틀러(Bike Butler), 바이크 세이프(Bike Safe)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난 바도리베로(Vadolibero)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자전거 실내 거치 제품을 제작하는 브랜드다. 

설계부터 부품 구성, 조립까지 전 공정 과정이 100%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어반 벨로 프로젝트(Urban Velo Project, UVP)는 바도리베로의 3종류의 제품, 바이크 쉘프(Bike Shelf), 바이크 버틀러(Bike Butler), 바이크 세이프(Bike Safe)를 우리나라에 선보였다.


책장, 옷장보다 세련된 자전거장, 바이크 쉘프(Bike Shelf)

귀하신 자전거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바이크 쉘프는 자전거 거치대가 아니라, 책이나 옷처럼 자전거만을 위한 독보적인 공간을 설계한 가구다. 오크 우드 원목을 이용한 소재의 우수한 품질과 핸들바를 형상화한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의 LED 램프, 클래식을 지향한 색상과 디자인, 공간 효율을 높인 서랍과 선반 등의 설계가 고급 실내 인테리어 가구으로의 가치를 높인다.
메인 공간에 세워지는 자전거가 작품이 되고 기타 액세서리가 작품에 맞는 소품이 되어 바도리베로가 의도한 삶과 자전거가 하나가 된 분위기로 실내를 연출한다.     
바이크 쉘프에는 한 대의 자전거와 헬멧, 신발, 자물쇠, 옷, 페달, 부품, 장비용품, 가방까지 매우 다양한 용부품을 보관할 수 있다. 측면 선반과 하단 서랍은 기본 구성품이 아닌, 추가 옵션이며, 서랍은 파티션 형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자전거를 세워두는 메인 공간에는 일체형의 힐 클램프가 설계되어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깔끔함을 더했다. 새틴 스테인레스 소재로 내구성과 부식에 효과적이며 로드바이크부터 팻바이크까지 간격 조절이 가능하다. 받침대 너비가 200cm x 폭 60cm로 자전거 크기와 사이즈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앞바퀴를 위한 추가적인 거치대를 세워도 부담되지 않는다.
기본 틀의 서랍은 공간이 매우 넓은 편이다. 파티션을 구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20~30리터의 백팩도 수납할 수 있는 정도다. 안쪽과 바깥쪽에는 가방, 옷, 헬멧 등을 걸어둘 수 있는 천연 참나무 소재의 탈착식 나무 고리가 있어 원하는 대로 위치를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보관하지 않을 경우, 핸들바 형태의 LED 램프를 옷걸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4가지다.

자전거를 위한 가구, 바이크 쉘프(Bike Shelf)

소비자가격 : 7,150,000원(기타 옵션 제외)
크기 : 200 x 200 x 60cm

바이크 쉘프는 거치대가 아니라, 자전거가 전시 제품이 되는 공간 인테리어 가구다.
옆에 맞춤 선반(별매)을 추가하여 수납을 넓힐 수도 있다.

서랍의 종류도 선택할 수 있다.

핸들바 모양의 LED 램프는 옷걸이로도 사용 가능하다.

서랍장은 파티션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힐 클램프는 바퀴의 두께에 맞추어 조절 가능하다.

천연 참나무 소재의 나무 고리는 탈착이 가능하고 갯수가 넉넉해 거의 모든 용품을 수용한다.


바닥면에 까는 고무 패드는 기본 포함사항이다.


음악이 흐르는 캐비넷, 바이크 버틀러(Bike Butler)

독특한 구조의 버틀러는 이동이 간편한 캐비넷 거치대다. 두 개의 칸으로 이뤄진 서랍 하단에 자전거를 거치하는 가구로 최소한의 공간에 자전거와 기본적인 용부품을 한꺼번에 정리하기에 좋다. 
모델은 S, B, C, X로 4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S 모델이다.
가구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면 어떤 느낌일까, 무뚝뚝할 것만 같은 가구가 뮤직박스가 되어 잔잔한 재즈나 발라드가 흐르고, 신나는 캐롤이 울려 퍼지면 낯설지만 이색적인 감성 분위기가 풍겨질 것도 같다.
S가 바로 감성을 지닌 가구다. 음악 역시 라이프스타일을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부각시켜 시각적 뿐만 아니라, 감성적으로도 공간을 꾸미게 한 것이 포인트다.

버틀러 S 안에 프랑스 브랜드 엘립슨(Elipson) IC4 스피커 2개와 앰프가 내장되어 있다. 스피커가 양측면에 설치되어 작은 소리로도 풍만한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했는데,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 등으로 블루투스를 연결해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조절 장치가 없이 깔끔하다. 전원과 볼륨 역할을 위한 단 하나의 버튼만 선반 위에 설치되어 있을 뿐이다.
S 모델에는 음악을 틀어주는 스마트폰을 위한 특별한 자리도 배정되어 있다. NFC를 설정하고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 공간이다.
자전거를 위한 각종 전자기기를 위한 충전 시스템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총 4개의 USB 포트를 연결하는 허브가 내장되어 액션캠, 사이클링컴퓨터, 외장 메모리카드, 라이트 등을 한번에 충전할 수 있게 했다. 가죽 소재의 선반 받침대와 자전거 프레임 받침대, 휠 스트랩은 S만의 기본 포함사항이다.

캐비넷 프레임은 나무 소재로 제작됐다.
S와 B, X는 오크 우드, C는 메이플 우드가 적용됐다.
서랍의 수납 방식은 동일하지만 S를 제외한 B, C, X는 음향시설이 없으므로 빈 하단 공간에 용품을 채우는데 사용할 수 있다. 
서랍의 크기와 형태는 동일하나, 가죽 소재 받침대와 스트랩은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

상단 서랍은 헬멧과 물통이 들어가고도 남은 정도이며, 하단에는 선글라스, 열쇠, 장갑 등을 걸어둘 수 있는 공간이다. 양 측면 나무 고리에 헬멧과 신발, 가방 등을 걸어둘 수 있다.
스탠드는 샌드 브래스팅 광택의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이며, 최대 적재 무게는 35kg이다.

자전거 캐비넷, 바이크 버틀러(Bike Butler)

소비자가격
S - 5,600,000원 / B - 3,750,000원 / X - 3,750,000원 / C - 3,400,000원

전체 높이 : 130cm
캐비넷 크기 : 45 x 55 x 30cm

두 개의 서랍 아래 거치대가 있는 형태이며 위치 이동이 가능하다.

최상급인 버틀러 S에는 음향시설이 내장되어 있다.

프랑스 브랜드 엘립슨(Elipson) IC4 스피커 2개와 앰프가 내장된다.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ON/OFF와 볼륨 조절을 위한 버튼만 상단에 설치돼 있다.

NFC 모드로 전환시킨 휴대폰을 내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4개의 USB포트를 연결할 수 있는 허브가 내장되어 있다.

S모델에는 가죽 받침대와 프레임 패드, 휠 스트랩이 기본 포함되고, 추가 구매 가능하다.




S를 제외한 B, C, X는 음향시설이 없고, 디자인은 동일하다.

안쪽 빈공간에 용품 수납이 가능하다.
상단 서랍은 헬멧과 물통을 함께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편이다.

안쪽에 전기선을 상단으로 통과시킬 수 있는 구멍이 있다.

하단은 선글라스, 열쇠 등을 걸어두기에 좋다.


외부에는 나무 고리가 있어 헬멧이나 옷, 신발 등을 걸어두면 된다.

스탠드는 샌드 브래스팅 광택의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이며, 최대 적재 무게는 35kg이다.



최소한의 공간으로 인테리어 효과, 바이크 세이프(Bike Safe)

실내 거치대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벽걸이형이다. 개당 한 대의 자전거만 거치되며, 개인적인 내부 공간 뿐 아니라 카페와 자전거 매장 등의 실내외에서 폭넓게 선택되는 품목이다.
단단한 벽에 4개의 앵커를 박아 지지하는 새틴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이며, 최대 적재 무게는 약 20kg이다.

종류는 프로(Pro)와 S가 있다.
자전거 종류와 크기, 프레임 형태에 상관없이 거치가 가능한데, 유일한 차이점은 너비에 따른 간격 조절 가능 여부다. 거치대 길이가 약 70cm로 MTB 차종의 핸들바는 경우에 따라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프로 모델은 텔레스토픽 튜브가 내장돼 있어 약 10cm 길이 확장이 가능하고, S는 고정형이므로 자전거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다.  

프레임 형태에 따른 각도 조절은 필요 없다.
수평형태인 베이스에 프레임을 올려놓으면 무게 중심과 프레임 각도에 맞게 기울어져 바닥에 세워진 것과 비슷한 형태로 거치된다. 베이스 위에 실리콘 패드가 부착되므로 슬로핑이 심해도 미끄러질 염려가 적다. 패드 대신 가죽 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 구매(가죽 킷)로 제공된다. 가죽 킷에는 프레임 베이스 커버와 휠 스트랩, 카라비너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벽걸이형과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잠금 장치를 꼽을 수 있다. 복제가 매우 어려운 잠금 기술과 간편한 잠금 체결 방식은 도난 사고가 많은 유럽 지역의 유명 카페들이 주로 선호하는 이유라고 한다.  
열쇠는 기본적으로 3개 지급되는데, 분실할 경우를 대비해, 원한다면 열쇠 1개는 어반 벨로 프로젝트에서 보관해 준다. 

잠금 장치가 있는 벽결이형, 바이크 세이프(Bike Safe)

소비자가격
세이프 프로 : 1,050,000원
세이프 S : 700,000원
가죽 킷(별도 구매) : 280,000원

탑튜브를 거치하는 방식이다.

단단한 벽에 4개의 앵커를 박아 설치한다.
벽이 석고보드 또는 약한 나무일 경우 자전거 무게를 감당할 수 없기에 단단한 벽을 이용해야 한다.

복제가 어려운 잠금 기술이 적용됐다.

사용이 간편한 잠금 체결 방식

프로와 S 모델 거치대의 기본 길이는 70cm

프로는 10cm 길이 확장이 가능하다

수평형태인 베이스에 프레임을 무게 중심에 맞게 올려 놓으면 프레임 각도에 맞게 기울어져 바닥에 세워진 것과 비슷한 형태로 거치된다.

프레임 미끄럼 방지를 위해 실리콘 패드가 기본 구성된다.

가죽 킷은 별도 구매품이며, 프레임 베이스 커버와 휠 스트랩, 카라비너로 구성된다.



기왕 두는 거 있어 보이게, 바도리베로

자전거를 실내에 거치하게 될 경우 항상 어떻게 두어야 할 지 고민이다. 
바도리베로가 그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3가지로 제시한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고 집안에 공간이 충분하다면 자전거장인 바이크 쉘프,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 관련 용품을 축소시켜 보관하고자 한다면 바이크 버틀러, 최소한의 공간만 활용하면서 허전한 벽면을 멋스럽게 살리고 싶다면 바이크 세이프가 적절하겠다.
집안이든 매장이든, 실내 보관에 있어 공간 활용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기왕 두는 거 있어 보이게 배치한다면 실내 분위기와 자전거의 가치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관련 웹사이트
어반벨로프로젝트 : http://www.uvpkorea.com/
바도리베로 : http://vadolibe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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