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월 2일부터 6월까지 지역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4명의 정비 전문가를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6명이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하는 것으로 고정식과 이동식 두 가지 정비소가 운영된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마련되며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는 순회일정표에 따라 지역 곳곳 25곳을 찾아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순회 일정은 성남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이나 오일 보충,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과 교정 등 가벼운 사항은 무상으로 정비한다.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