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핏, TDF에서 퀵스텝팀에 무당거미 원사 양말 전달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사이클링 삭스 및 용품 전문 브랜드 디핏(DeFeet)은 오는 7월 6일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이하 TDF) 레이스 첫 날 퀵스텝 사이클링팀에 황금무당거미(Golden Orb Spider)에서 추출한 원사로 만든 양말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금무당거미에서 추출한 실크 원사

디핏의 창업자인 셰인 쿠퍼(Shane Cooper)가 직접 크리스탈 트로피와 함께 양말을 전달할 계획으로, 양말은 벨기에에 자리한 퀵 스텝팀의 서비스 코스 본사에 전시된다. 양말은 마다가스카르의 황금 무당거미(Golden Orb)에서 추출한 섬유로 유명 디자이너인 Alexander Julian이 디자인했다.

황금무당거미에서 추출한 실크로 양말을 만들 경우, 한짝에 5000USD에 달하는 비용이 든다.
이와같이 비싸고 진귀한 '마다가스카르 황금무당거미'를 이용한 양말을 만들게 된 이유는 "이 소재가 정말 놀랍고, 자연적인 섬유는 우리가 접한 어떤 것들보다 뛰어나다. 그래서, 우리는 실행해 봐야 했다"라고 디핏의 셰인 쿠퍼는 말했다.

역사적으로 본다면 황금무당거미를 이용해 제품을 만든 적은 세번 밖에 없는 것으로 기록된다. 그 세개의 제품 중에 2개는 나폴레옹의 아내를 위한 것으로, 금색의 침대 린넨과 금색 장갑이다. 또 하나의 제품은 금색 끈으로 현재 스미스소넨에서 전시되고 있다.
디핏은 역사상 그 네번째 아이템으로 양말을 만들고 있으며, COTY상을 5회나 수상한 유명 디자이너 줄리앙에 의해 디자인되는 것이다.

디핏은 "20년 이상 지속된 파트너십과 더불어 수 많은 기념비적인 승리들을 기념하며 이 양말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양말은 오는 7월 6일 '2018 투르 드 프랑스' 레이스가 시작되는 프랑스 낭테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디핏으로부터 오랜 파트너쉽에 대한 기념으로 황금 무당거미 양말을 선물로 받게 된 퀵스텝 프로 사이클링팀.(사진 출처: 퀵스텝팀 홈페이지)


관련 웹사이트
윅스인터내셔널 : http://www.wixx-intl.com/
디핏 : http://www.defe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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