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 로드 대회에서 디스크 브레이크 공식 허용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UCI는 지난 6월 21일 'UCI's Agenda 2022'(앞으로 4년 동안의 대회 정책문)를 통해 로드 및 BMX 경기에서 디스크 브레이크를 공식 허용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테스트를 거쳐 온 UCI는 팀, 라이더, 미캐닉, 그리고 팬들과 업계 담당자들의 의견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로드 및 BMX 대회에서 디스크 브레이크의 사용을 공식으로 인정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오는 7월에 열리게 되는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는 디스크 브레이크가 공식 허용된 첫 그랜드투어 대회가 될 것이고, 이미 많은 팀들에서 디스크 브레이크로 팀차를 준비하고 있어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UCI는 Agenda 2022를 발표하며, 디스크 브레이크를 로드 및 BMX 대회에 7월 1일부터 공식 허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테스트를 거치면서, 디스크 로터는 끝 부분이 둥글게 연마되어 안전성을 높이도록 조치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커버 및 기타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미캐닉과 현실적인 부분들을 감안해 현재의 상태로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지난 해 톰 부넨(Tom Boonen) 선수가 첫 UCI 로드 대회에서 디스크 브레이크 우승을 차지했고, 마르셀 키텔(Marcel Kittel) 선수는 2017 투르 드 프랑스에서 첫 그랜드투어 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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