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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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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자전거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중이다.
다음 달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레저용 자전거도로와 함께 생활용 자전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중장기 자전거도로 관련 사업계획을 3단계로 나눠 수립할 방침이다.
1단계(2020~2021년) 사업은 자전거 이용률 확대와 안전시설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육장 및 프로그램 운영, 자전거 전용 횡단보도 마련, 단절된 자전거도로 구간 연결 및 선형 개선, 행정복지센터·대형마트에 공기주입기와 자전거보관대 설치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2단계(2022~2023년)는 자전거 우선도로 도입, 자전거 이용교육 대상자 확대, 자전거 횡단보도 시내 전 구역 확충 및 쉼터 조성, 자전거 출퇴근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진행된다.
3단계 사업은 2024년까지 공공자전거 및 전용도로 도입 등이 실시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0.1%인 자전거 출퇴근율을 3%대로 높일 방침이다. 자전거 출퇴근율이 3%로 높아지면 연간 3,000대의 차량 미운행 효과가 나타나 연료 90만ℓ(13억5,000만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