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낙동강수계 산청까지 자전거 도로 개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경남 진주시는 2020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한 '진주-산청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이 선정돼 수계관리기금 6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사업은 43억 원의 예산으로 상수원관리지역 내의 수질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남·경북도 등 낙동강수계의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계관리기금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의 현장조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시에서 신청한 '진주-산청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주민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의 연결을 통해 양 시군의 관광자원 개발 및 상호교류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 받아 선정 된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주-산청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수계관리기금 6억과 시비 2억을 포함한 총 8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진주-산청 간 상생발전 협의회에서 양 지자체간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주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 산청 경호강 100리 자전거 ‧ 걷기길'사업의 연결 구간이고 이번 낙동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양 시군의 자전거도로망을 연결하여 관광, 기타 사업의 상호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환경국 변만호 국장은 "시에서 진행 중인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자전거이용 활성화 및 관광인프라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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