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11/08
랙 사용자를 위한 확실한 안전등, 부쉬앤뮐러 탑라이트
2020-10-06   정혜인 기자

라이트는 주야간 라이딩의 필수 아이템이다. 그러나 길을 밝히는 역할의 전조등은 지참해도 후미등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자전거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입문자나 반사등만 믿고 달리는 시티바이크에서 유독 집중적으로 발견된다.
특히 랙(rack, 짐받이)을 장착한 경우는 일반 안전등을 장착하기가 까다로워 안전등 없이 라이딩하는 경우가 더욱 많아진다. 시트포스트에 후미등을 달았더라도 높이에 따라 짐받이와 짐에 가려 시인성 확보가 현저히 떨어질 때가 많은데, 랙을 사용할 때는 그에 맞는 안전등을 장착해 장시간 여행이나 출퇴근 시 안전을 지킬 필요가 있다.
부시앤뮐러(Busch & Mueller)의 탑라이트(Toplight) 시리즈가 이에 대한 고민을 해소한 제품이다.

짐받이에 장착하는 후미등, 부시앤뮐러의 탑라이트 시리즈


심플하게 가시거리 확보, 탑라이트 2c 퍼머넌트

최근에 출시된 2c 퍼머넌트는 도심형 자전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반사등처럼 생긴 후미등이다. 기존 탑라이트가 배터리를 넣는 방식인 것과 달리 충전식으로 교체되어 두께가 얇고 무게도 가벼운 미니멀리즘 디자인인데다 기능도 매우 심플하다.

탑라이트의 모든 제품에는 부쉬앤뮐러의 LED 특허 기술인 라인테크가 적용된다.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한데다 동일한 강도의 광원이 출력됐을 때, 라인테크 LED를 통해 더 깊고 넓게 빛을 반사해 먼 거리에서도 주행자의 위치를 뚜렷하게 확인시켜주도록 돕는 기술이다.

기능은 매우 단순하다. ON/OFF 버튼 하나이며, 밝기 단계나 점멸등의 모드 변경 없이 라이트가 켜지고 꺼지는 기능만 탑재됐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약 15시간이다. 배터리 잔량이 부족해지면 양쪽 사이즈에서 노란색 LED가 켜진다.

USB 충전식이므로 충전 케이블이 포함된다.

탑라이트 2c 퍼머넌트(Toplight 2C Permanent)

크기 : 10.5 x 3.2cm
소비자가격 : 37,000원


대부분의 짐받이는 50mm, 80mm 간격으로 반사등 장착을 위한 볼트 홀이 있다.
부시앤뮐러의 모든 탑라이트는 두 가지 모두 호환 장착가능하다.

최근에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과 달리 충전식이다.
최대 사용 가능 시간은 약 15시간이다.

두께가 얇고 가볍다.


가장자리는 인디케이터로 설계됐다.



전체적으로 붉은색 라이트가 켜지고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면 가장자리에 노란색 LED가 켜진다.

마운트에서 쉽게 분리하여 충전할 수 있는 방식이다.

마운트를 랙에 장착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조도센서로 작동되는, 탑라이트 플랫 & 플랫S 퍼머넌트

나비리본 모양으로 디자인 된 탑라이트 플랫과 플랫S가 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빛이 발산되는 형태다.
플랫은 광원이 중앙으로 집중되는 형태이며, 플랫S는 가로로 띠 모양의 패턴이 더해진 탓에 전원을 켜면 빛이 좌우로 더 넓게 확산된다.
두 제품 모두 라인테크 LED 기술이 더해져 높은 시인성을 나타내지만 플랫S가 패턴에 의해 더욱 뚜렷하고, 측면 시인성도 더 좋은 편이다.

각 제품에는 조도센서가 내장된 제품과 일반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조도센서가 활성화되면 밝기와 움직임에 따라 전원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보통 어두워져야 켜지는 센서 제품과 달리, 움직임도 함께 감지되어야 불이 켜지는 것이다. 어두운 상태에서 멈춰 있거나, 밝은 곳에서 움직이는 상태만으로는 작동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멈춰 선 상태가 4분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불이 꺼진다.
센서 제품의 기능은 센서모드와 전원ON/OFF가 있다. 자동으로 전원을 작동시킬 경우 센서모드인 S에, 수동으로 작동할 경우 1(켜기)/0(끄기)에 버튼을 위치시키면 된다.
밝기 모드나 점멸등과 같은 기타 모드 기능은 없다. 센서가 없는 제품은 센서를 제외한 모든 특징이 동일하다.

배터리는 충전식이 아니고, AA배터리 2개가 사용된다. 최대 사용시간은 약 50시간이다.

탑라이트 플랫(flat) & 플랫S(flat S) 퍼머넌트

크기 : 11 x 5cm
소비자가격
플랫 : 28,000원 / 플랫(조도센서) : 36,000원
플랫S : 32,000원 / 플랫S(조도센서) : 40,000원

중앙에 광원이 집중되는 플랫 퍼머넌트

중앙에서 빛을 발산하고, 양쪽은 반사판 역할을 수행한다.

가로로 띠 패턴이 추가된 플랫S

가로 띠 패턴으로 빛이 확산되어 시인성을 높인다.

측면 가시성도 좋은 편이다

플랫 시리즈는 조도센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선택 가능하다.

하단에 작동 레버가 있다.

센서가 없는 제품은 1(켜기)/ 0(끄기)로 작동

센서가 있는 제품은 센서와 1(켜기) / 0(끄기) / S(조도센서 활성)

센서가 설정되면 어둡고 움직임이 감지되어야 라이트가 작동된다.

마운트 일체형으로 장착된다.

상단의 레버를 올리면 본체를 분리하여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있다.

AA배터리 2개를 사용한다. 최대 사용 가능 시간은 50 시간이다.

뚜껑을 열면 볼트 홀이 있는데 패턴만 있고 구멍이 뚫려 있지 않으므로, 필요시 직접 뚫어 사용해야 한다.


인디케이터로 상태를 표시하는, 탑라이트 라인 퍼머넌트

사각형인 라인 제품 역시 라인테크 기술이 적용되어 확대된 시인성과 반영구 사용이 가능한 LED가 탑재됐고, 플랫 제품과 동일하게 조도센서가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차이점은 앞서 본 두 제품과 달리 상단에 분리된 LED가 설계된 것인데, 이는 라이트의 상태를 표시하는 인디케이터로의 역할을 한다. 배터리 잔량과 센서 작동 상황을 알리는 것이 주목적이다.
기능은 밝기조절과 점멸 모드 기능 없이 전원 ON/OFF가 전부인데, 전원 버튼을 1초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작동된다.

센서 제품은 전원을 켜 놓은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짧게 한번 누르면 인디케이터에 연두색 불이 켜진다. 이는 센서 작동이 시작됐다는 의미로 어두운 상태와 움직임 발생이 동시에 충족될 경우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4분 이상 정지 상태이거나 밝은 환경에서 꺼지게 된다.
전원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연두색 불이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수동 모드로 전환된다.
그리고 1초에 5번 가량으로 빠르게 점멸되면, 배터리 잔량이 거의 소진되었음을 의미한다.

배터리는 AA 배터리 1개를 사용하며, 최대 사용 가능시간은 40시간이다.

탑라이트 라인 퍼머넌트(Toplight Line Permanent)

소비자가격
크기 : 9 x 6cm
라인 : 44,000원
라인 센서 : 52,000원

상단에 라이트가 켜지고 하단 부분은 반사등 역할을 한다.

상단에 인디케이터가, 하단에 배터리가 위치한다.


센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선택 가능하다.

빨간 버튼이 전원 버튼인데, 1초간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센서가 있는 제품은 전원 버튼을 짦게 한번 누르면 인디케이터에 연두색 불이 켜지면서 센서가 활성화됐음을 알린다.

한번 더 누르면 다시 수동 모드로 전환된다.

AA배터리 1개 사용, 최대 사용시간은 40시간이다.


랙 사용자를 위한 심플하고 강력한 안전등

후미등은 전조등처럼 길을 밝히진 않지만, 라이더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야간이나 안개가 짙은 날, 그리고 낮 시간이더라도 차도의 가장자리를 달리는 자전거는 그렇게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일반 후미등을 장착했더라도 랙과 가방에 의해 가려지면 재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자전거의 랙 사용자는 여행 또는 출퇴근 라이더가 많다. 장시간 라이딩을 지속하는 여행자나,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에 주행을 해야 하는 출퇴근 라이더에게 '안전'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런 것에 비해 랙에 사용할 수 있는 전문 안전등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부쉬앤뮐러 탑라이트 시리즈는 이와같은 랙 유저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아이엘인터내셔널 : http://www.cityb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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