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투어 스테이지 1, 장경구 선수와 이주은 선수 우승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우리나라 시즌 처음으로 열리는 엘리트 로드 대회인 창녕투어가 지난 2월 19일(월) 첫번째 스테이지로 시작되었다. 여자 일반부는 이주은 선수, 남자 일반부는 장경구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첫 경기를 마쳤다.

이번 시즌 첫 엘리트 도로 경기인 창녕투어의 첫 스테이지가 지난 2월 19일(월) 열렸다.

2개의 도로 대회와 1개의 독주로 진행되는 창녕투어는, 23.6km 코스를 회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대회는 도로 대회로 여자 3회전(69.3km), 남자 5회전(115.5km)으로 열렸고, 언덕 정상에 결승선이 있어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특히, 스테이지 2 도로 경기는 동호인 경기 시리즈인 MCT 라이더들과 함께 엘리트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시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선두권 선수들이 함께 경기를 운영하며, 결승선 스프린트가 치열했다. 그 결과 이주은, 이주미, 이주희 선수가 나란히 1,2,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일반부에서 이주은, 이주미, 이주희 선수가 1,2,3위를 차지했다.

오후에 열린 남자 일반부 경기는 초반부터 장경구 선수가 어택을 시도하며 펠로톤과 거리를 벌렸다. 2주회까지는 몇 명의 선수들이 장경구 선수를 커버하기도 했지만, 3주회부터는 솔로 브레이크어웨이가 되면서 체인싱 그룹과 3분 이상의 격차를 만들며 결승선을 여유있게 통과했다.

오후에 열린 남자 일반부 경기

초반부터 어택을 시도한 장경구 선수

2주회에서도 선두를 이끌며 달리는 장경구 선수

장경구 선수는 3주회부터 솔로 브레이크어웨이로 나섰다.

체이싱 그룹과 점점 격자를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2위 그룹과는 3분 이상의 차이로 여유있게 우승을 자축하는 장경구 선수

윤재빈 선수가 김화랑 선수를 결승선 앞에서 역전하며 치열한 2위 경쟁에서 손을 들며 기뻐했다.


시즌 첫 테이프를 끊은 창녕투어에서 선수들의 장비의 변화를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국내 최대의 자전거 기업인 삼천리자전거의 지원을 받는 금산인삼첼로팀은 첼로(CELLO) 자전거를 이용하며 이번 대회 1,3위의 기록을 세웠고, 또 하나의 국내 기업인 위아위스(WIAWIS)도 KSPO와 LX 팀을 후원하고 있다. 그리고, 코스모앤컴퍼니는 BH 자전거를 서울시청과 양양군청 팀에 지원하며, 공식 유통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대진인터내셔널은 비앙키(Bianchi)와 캄파뇰로(Campagnolo)를 기반으로 가평군청, 의정부시청 팀을 지원하며, 꾸준한 엘리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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