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맹형규 장관, 자전거 국토 종주자들 직접 만나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자들을 직접 만나 국토종주 및 4대강 자전거길에 대한 여론을 생생하게 전해 들었다.
행정안전부는 7월 19일(목) 정부중앙청사(국무위원 식당)에서 국토종주 및 남한강․새재 자전거길 종주자 등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토종주 및 4대강 자전거길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자전거로 종주를 마친 종주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종주 1호 남영씨를 비롯해 100호 김창민 성결대 교수, 633호 조기한, 초등학생 인증 1호 반재민 학생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날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4.22) 이후 남한강 및 새재를 비롯한 4대강 자전거길에 정말 많은 자전거 동호인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으며, 정부는 이러한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라이딩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자전거 이용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슈가 되고 있는 음주운전 금지, 안전모 착용 등 5대 자전거 안전수칙과 차량운전자․보행자 안전수칙을 설명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자전거 문화정착을 위한 실천과 홍보를 부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000씨(가명, 33세)는 종주 소감을 통해 "금년 4월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 소식을 듣고 국토종주를 꼭 시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직장일로 바빠 실행을 못하고 있다가 6월에 휴가를 내고 국토종주를 하게 되었다"며, "힘은 들었지만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의 자전거 동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20일 인증제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만9천여명이 국토종주 및 4대강 자전거길을 이용해 인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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