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MX 유소년단, 7월 20일 창단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런던올림픽을 8일 앞둔 20일(금), 한국BMX연맹(회장 장완수)과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이 한 목소리로 자신감 있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이 날 오전 LS본사에서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단의 출정식을 갖고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같은 날 오후 2시, 한국BMX연맹은 2020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선발된 BMX 꿈나무들로 구성된 한국BMX 유소년단 창단식을 한강 광나루 BMX 경기장에서 개최했다.

한국BMX연맹의 장완수 회장

LS네트웍스 이대훈 부회장

지난 6월 26일 창립된 한국BMX연맹이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위해 첫번째로 시작하는 프로젝트인 한국 BMX 유소년단은 크라운-해태제과팀과 LS 바이클로팀 등 2개팀으로 구성하여 BMX 유소년 아카데미로 운영하며 매년 4개 기수씩 배출한다. 한국 BMX 연맹은 선발된 BMX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BMX 조기교육과 훈련을 진행하고 다양한 국제대회 출전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으로 실력을 키워 2020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BMX유소년팀의 대표 선서


수도권지역에서 선발전을 통해 30명의 유소년팀을 구성했다.

한국BMX유소년단 1기 선발에는 수도권 지역 3~6학년 초등학생 50명이 지원했으며, 선발 테스트를 통해 BMX에 기본적인 소질을 갖춘 30명을 선발하였으며 본격적인 BMX 교육과 훈련은 8월 4일부터 9월 말까지 2개월간 한강 광나루 BMX레이싱 경기장에서 실시되며 9월 중에는 BMX유소년단 2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국BMX연맹 장완수 회장은 "BMX유소년단 창단은 2020년 올림픽 BMX에서의 금메달 획득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BMX연맹은 우수한 BMX 영재 발굴과 선수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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