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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빅리 한정판, 스타일 라이딩에 나선다.
2012-07-24   박창민 기자

국내 뿐만 아니라 도시가 발달된 곳에서는 여전히 바퀴가 작은 미니벨로, 그 중에도 폴딩 바이크의 인기는 큰 편이다. 무엇보다 아파트나 빌딩 숲, 그리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전거와 함께 있는 것이 덜 부담스럽기 때문이기도 하다.
영국의 대표적인 폴딩바이크인 브롬톤(Brompton)은 이와같은 도시 생활에 적합하도록 설계되고, 디자인되어진 제품이었다. 브롬톤의 창업자인 앤드류 리치(Andrew Ritchie)씨도 도시 생활에서 폴딩이 편하고 내구성이 좋은 자전거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 브롬톤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타일, 그리고 라이더들 간의 공감대와 문화를 만들어가며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고,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모델은 그래픽 아티스트 빅리(Vic Lee)와 함께 제작된 한정판 제품이다.

폴딩 바이크 브롬톤(Brompton) 빅리(Vic Lee) S2L 한정판
소비자가격 : 2,750,000원

소개 - 브롬톤에 세련된 디자인을 입히다.
사실 오리지널 브롬톤에 아무런 장식을 하지 않으면, 그냥 작고 보잘 것 없는 자전거처럼 보이기도 한다. 스틸 제질의 가는 파이프 하나로 되어진 프레임 중심부와 작은 바퀴, 높이 솟아 오른 핸들바와 안장이 모두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롬톤은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업 용품들이 판매되고, 때로는 스스로 만들어가며 그 가치와 나만의 스타일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래픽 아티스트 빅리(Vic Lee)는 브롬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모델을 만들었는데, 이와같이 드레이스업을 좋아하는 라이더와 남과 다른 자전거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라이더들에게 적합한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빅리의 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 된 브롬톤, 가방과 브룩스 안장,그립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빅리는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아티스트로 런던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래픽 아티스트 빅리(Vic Lee)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그는 현재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디자이너로 그의 웹사이트(www.viclee.co.uk)에 방문하면 최근 활동과 함께 더 많은 자료를 만날 수 있다.
그는 브롬톤으로부터 한정판 그래픽 작업을 의뢰받았고, 프레임에 런던을 주제로 한 그래픽을 넣어 작업을 완성했다. 또 이 자전거는 브롬톤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품으로도 사용되었다.

프레임은 특별한 페인팅과 함께 빅리의 작품이 붙여져 있다.


브롬톤 로고도 빅리 버전으로 재해석 되었다.

자전거 앞에 거치할 수 있는 빅리 그래픽의 가방도 기본 옵션에 포함되었다.

가방을 끼울 수 있는 마운트, 가방의 결합 부분을 위에 올리기만 하면 쉽게 끼워지는 방식이다.

가방을 분리할 때는 아래의 레버를 안쪽으로 밀면 가방을 위로 들 수 있다.

아래 레버를 누르고 가방을 들면 쉽게 분리!

여러개의 포켓과 부피가 큰 물건도 넣기 좋은 가방은 따로 들고 다녀도 괜찮다.

브룩스(Brooks)와 함께 한 고급스러운 마무리
브롬톤의 순정 제품을 구입한 후 가장 많이 바꾸는 부품은 안장이다. 그 안장 중에 가장 많이 선택되는 것은 브룩스 제품인데, 브롬톤의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브룩스(Brooks)의 안장을 얹으면 갑자기 많은 부분이 바뀐 것처럼 뿌듯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그리고, 그 다음은 안장과 어울리는 브룩스 가죽 핸들그립으로, 브롬톤 빅리 한정판은 브룩스 안장과 브룩스 핸들그립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룩스 B17 스페셜 쿠퍼 안장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브룩스의 가죽 그립도 기본 구성이다.

깔끔한 폴딩
브롬톤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것은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폴딩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애초 설계부터 폴딩에 기준을 두고 만든 자전거였기 때문에 폴딩의 방법과 결과물이 뛰어난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빠른 폴딩으로 유명하지는 않다. 영국의 브롬톤스럽게 경첩을 일일이 손으로 돌려 풀고, 하나씩 접어 나가면 큰 문제없이 바퀴를 포개 놓은 것 같은 사이즈로 줄어든다.
이런 것이 가능한 이유 중에 하나는 전용 부품에 있다. 변속과 브레이크를 포함한 거의 모든 부품이 브롬톤 전용으로 개발되었는데 그 이유로 접었을 때 어느 것 하나 걸리적거리거나 억지스럽지 않다.



뒤 바퀴를 접을 때 사용되는 레버, 이것을 누르고 자전거를 들면 뒤 바퀴가 안으로 접힌다.

자주 뒤 바퀴를 접어야 한다면 연결 부분을 돌려 홈이 있는 곳의 위치를 바꾸면
락이 걸리지 않아서 쉽게 폴딩을 할 수 있다.


뒤 바퀴를 접고, 프레임 중간에 있는 경첩을 풀어 접으면 이런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는 핸들을 잡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폴딩 후 핸들을 잡고 이동할 때 하단의 바퀴때문에 쉽게 굴러가는 것이 장점이다.

완전히 폴딩한 브롬톤

폴딩 후 외부에 노출된 왼쪽 페달을 접을 수 있다.

브롬톤은 거의 모든 부품이 전용으로 개발되어 폴딩에 최적화되어 있다.

텐션너와 체인 위치 이동장치로 단순하게 만들어진 2단 변속기


라이딩에 대한 기대
도심 속 자전거를 이용해 조금이라도 편한 생활을 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브롬톤은 너무 라이딩 느낌에 기대해서는 안 된다. 퍼포먼스 바이크처럼 단단하고 강력한 라이딩이 나올 수도 없고, 작은 바퀴 탓에 안정감과 승차감이 좋을 수도 없다.
하지만, 스틸 프레임에서 느끼는 기대 이상의 부드러움과 믿음직한 라이딩이 브롬톤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프레임 중간 중간에 보이는 폴딩 연결부분들이 라이딩 도중 약하다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스탠딩 포지션으로 언덕을 오를 때도 강하게 버텨주는 것이 신뢰도를 높여 주었다.
폴딩 바이크 중에 아주 좋은 라이딩 느낌에 해당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거의 완벽한 폴딩에 비한다면 비교적 좋은 라이딩을 보여 주었다.


결론
"편하거나, 멋스럽거나" 브롬톤은 이 두가지를 모두 제공하는 몇 안되는 자전거 중에 하나로 뽑힌다. 그냥 편하게 접어서 보관하고 펴서 달리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고, 각종 드레스업을 통해 멋진 스타일을 뽐내며 도시를 활보해도 좋아 보인다.
세계적으로도 폴딩 바이크 시장에 브롬톤 열풍은 대단한 편이다. 이런 이유로 원하는 색상과 부품 조합을 구하는 것이 때론 어렵고, 수요공급 법칙에 따라 가격에 대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편하거나 멋스럽거나, 브롬톤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관련 웹사이트
산바다스포츠 : www.sanbadasports.com
브롬톤 : www.brompton.co.uk
빅리 : www.vicle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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