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패션 아이템이 되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개발된 자전거는 레져 활동과 스포츠로 발전되어 첨단의 과학과 기술로 무장되어 왔다. 그런 과정을 통해 자전거의 효율은 많이 발전되어 왔으며, 그 이유로 점차 우리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런 발전을 거듭하면서 자전거는 이제 생활수단을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때론 인테리어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운동 뿐 아니라 예쁜 탈 것으로 발전된 자전거의 변화를 즐겨보자.

일렉트라(Electra) 크루져 데이지 옐로우오렌지
소비자가격 : 660,000원

넓고 화려한 안장과 편안한 핸들로 되어 있는 크루져 모델은 미국의 비치 크루져 스타일 자전거 업계에 파장을 일으킨 전문 패션 자전거 브랜드인 일렉트라(Electra)의 제품이다.
높이가 높은 핸들로 인해 앉기에는 편한데 비해 체중이 뒤에 실려 엉덩이가 아플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넓은 안장과 성능 좋은 스프링으로 그런 걱정은 잠시 접어두자.
페달을 뒤로 밟으면 뒤바퀴에 제동이 걸리는 코스터(coaster) 브레이크의 사용으로 케이블을 최소화 하였으며, 안전을 위하여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한 앞 브레이크를 장착하였다.
또한 시마노 넥서스 내장 3단 기어를 사용하여 언덕도 쉽게 오를 수 있게 디자인 되어진 일렉트라 크루져는 한껏 멋을 내고 자전거를 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기분이다.

화려한 무늬로 다양한 패션과 멋지게 어울린다.

스프링으로 편안하고 화려한 안장(좌)과 시마노 넥서스(NEXUS) 내장 3단 변속기(우)

아비치(Abici) 그란투리즈모 도나 크림
소비자가격 : 1,700,000원

깔끔한 디자인과 브룩스(BROOKS) 안장을 포인트로 내세운 아비치(ABICI)의 그란투리즈모 도나 모델은 편안한 복장으로 근거리를 이동하기에 편리하게 디자인되었다.
코스터 브레이크와 싱글기어를 이용한 시스템 최적화로 거추장스러운 케이블들이 프레임을 지나가지 않아 사후 관리가 거의 필요없다.
체인 보호대와 앞뒤 바퀴 펜더를 포함하고도 12kg의 비교적 가벼운 이 자전거는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자전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급스러운 브룩스 안장과 코스터 브레이크가 내장된 싱글 기어

앞바퀴를 쉽게 뺄 수 있는 QR레버(좌)와 자전거 잠금장치가 부착되어 있다.


자전거 협찬 : 르벨로 http://www.levelo.co.kr
의상 협찬 : 렐라 http://www.rel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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