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레이싱 샥(Fox Racing Shox, 이하 폭스)는 지난 40여년 간의 개발과 변화에 대한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폭스 뮤지움(Fox Museum)을 지난 4월 17일 미국 산타크루즈카운티에 개장하였다.

	오렌지 색상의 오리지널 로고와 화이트의 최신 로고를 섞어 과거와 현재(Then & Now)를 표현한 폭스 뮤지엄의 폭스 로고.

이번 폭스 뮤지움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모터크로스, 산악자전거, 엑스게임 선수 등 400여명이 모였으며, 모터크로스 라이딩과 맥주 파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장을 통해 밥 폭스(Bob Fox)는 이와같은 회사가 만들어지는 기반이 된 모토크로스 선수들이었던 브래드 랙키(Brad Lackey), 켄트 하워튼(Kent Howerton), 마티 스미쓰(Marty Smith)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 선수들은 폭스 에어샥(Fox AirShox)을 사용해 1970년대 모토크로스 챔피언이 되어 폭스의 이름을 알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폭스 뮤지움 개장을 알리는 밥 폭스

	폭스를 유명하게 만든 70년대 모토크로스 서스펜션

다운힐러인 그렉 미나르(Greg Minnaar) 선수는 "이렇게 과거를 돌아보며 우리가 얼마나 왔는지 보는 것은 참 멋진 일이다. 내가 어렸을 때 정말 가지고 싶었던 서스펜션이었다는 것이 기억난다"며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레이첼 애써튼과 스티브 핏

폭스 서스펜션으로 다운힐 챔피언쉽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했던 지 애써튼(Gee Atherton) 선수는 "모든 기술의 시작이 된 시점을 보니 참 놀랍다. 이런 역사의 한 부분이 된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국인 최초로 월드컵 시리즈를 우승한 아론 그윈

미국인으로 처음 월드컵 시리즈를 우승한 아론 그윈(Aaron Gwin) 선수는 "이곳의 제품들과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 대단하고, 이런 유명한 선수들과 함께 한 것만으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폭스 레이싱 샥은 모터크로스와 자동차, 산악자전거 등에서 최고의 서스펜션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산악자전거 라이더들에게도 인지도가 가장 높은 제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