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데모 라이드, 국내 최대 시승 전시회 열렸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국내 최대 자전거 시승 전시회인 코리아 데모 라이드(Korea Demo Ride)가 지난 6월 1일, 2일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서 열렸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대표적인 40여개의 자전거 브랜드가 참석하였고, 약 1200여명의 참가자와 230여명의 업체 관계자 및 진행요원이 참석하여, 지난 해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로드와 산악 코스를 한 곳에서 탈 수 있도록 운영하여 쉽게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2013 코리아 데모 라이드(Korea Demo Ride)가 지난 6월 1일, 2일 열렸다.

차량을 통제한 로드 코스와 최고 수준의 산악체험 코스

산악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는 약 500m의 길지 않은 트랙으로 설계가 되었지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펌핑 구간과 뱅크 등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많은 라이더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로드바이크 코스는 약 1km의 구간에 8개의 코너링을 설계하여 스프린팅과 스티어링 위주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로드바이크 코스의 특성 상 장거리 주행이나 업힐 등의 테스트를 하기는 어려웠지만 차량이 통제된 양방향의 넓은 도로 차선을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자전거 자체의 테스트에는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펌핑, 뱅크 등의 다양한 코스를 체험할 수 있었던 산악자전거 체험장은 많은 라이더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3~6차선의 양방향 도로를 통제하여 진행된 로드바이크 코스는 스프린팅과 스티어링을 테스트하기에 좋은 기회였다.



서울 사이클링팀 선수들도 산악자전거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리아 데모 라이드 참가자들에게 편의 제공

6월 첫주의 날씨치고는 뜨거운 햇살과 높은 온도 탓에 자전거 라이더들에게는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였다.
하지만 토요일 700명, 일요일 500명 정도의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찾아서 10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 코리아 데모 라이드를 즐겼다.

주최 측은 자전거를 타고 온 참가자를 위해 자전거 보관소를 운영하여, 안심하고 시승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코리아 데모 라이드 참가자들에게 무한으로 제공된 시원한 레드불과 생수

바이크매거진은 어린이를 대동한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어린이 자전거 체험장을 마련했다.

코리아 데모 라이드 행사 장 내의 푸드 트럭


18개 참가 업체 부스

총 18개 업체, 40여 브랜드를 선보였던 이번 코리아 데모 라이드, 각 부스들의 모습을 살펴보자.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

첼로(CELLO), 콜나고(Colnago)

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 팬텀(Phantom)

스킨스(Skins)

스미스 옵틱스 (Smith Optics)

포커스(Focus), 오베아(Orbea), 라이트스피드(Litespeed), 고프로(GoPro),
풋발란스(Footbalance)

고스트(Ghost)

캐논데일(Cannondale), 스트라이다(Strida), 버디(Birdy)

스캇(Scott)

타누스(Tannus), 슬라이드패드(Slidepad)

비양키(Bianchi), 타임(Time)

자이언트(Giant)

스톡(STORCK), 와츠(WATTS), 리떼(RITTE), 가민(Garmin), 레이놀즈(Reynolds)

하이바이크(Haibike), 코나(Kona), 바쏘(Basso)

GT, 리들리(Ridley), 카이저(Kaiser), 예거(Jaeger), 스램(SRAM)

시마노(Shimano)

리자인(Lezyne)

비엠웍스(BM Works)


부스 별 이벤트

코리아 데모 라이드에 참석한 업체들은 시승 행사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는 서울 사이클링팀 선수들과 함께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포디엄을 설치해 시승자들에게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와 서울사이클링 팀 선수들과의 촬영 등,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던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피니쉬라인의 자전거 세차 서비스

자이언트 코리아는 서익준, 이창용 선수의 산악자전거 교육과 로드바이크 스킬 강습을 실시했다.

자이언트의 피팅 시스템 라이드라이트(Ride Right) 시연

자이언트 코리아 부스에서는 시승자들에게 드라이백과 열쇠고리를 나눠줬다.

스캇노스아시아 부스에는 유럽의 ORICA-AIS팀에서 활동 중인 구성은 선수의 사인회가 열렸다.

대진인터내셔널은 캄파뇰로 80주년 기념 모델을 전시하였다.

삼천리자전거의 전기자전거 '팬텀'은 참가자들을 위한 시승 뿐만 아니라, 주최측의 이동 수단으로도 지원하여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이 됐다.

스램 부스에서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삼천리자전거 부스에서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을 위해 준비한 샘트라이크

캐논데일 부스에서는 더위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시원한 슬러시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SH스포츠는 선착순 10명에게 럭키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열었다.

스미스옵틱스는 새로운 미러와 변색렌즈를 체험한 방문객에게 리테이너를 증정했다.

나눅스네트웍스는 클릿슈즈 초보자를 위한 시마노 CLICK'R 체험 이벤트를 열었다.

CLICK'R 체험 이벤트는 박창민 선수가 직접 클릿 사용법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했다.

새로운 시마노 PRO 안장 체험 이벤트

코리아 데모 라이드에 참가한 라이더를 위해 나눅스네트웍스는 케이블 교환 등 정비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파스는 취급 브랜드 중 3가지 이상을 체험한 참가자들에게 종이뽑기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화이텐 무료 체험 이벤트

먹오프 세차 서비스

데모 라이드 행사가 끝난 후, 참가업체 직원들과 스태프를 위한 이브닝 바이크 레이스(Evening Bike Race)가 열렸다. 대회 코스는 데모 행사가 열린 로드 코스를 돌아 MTB 코스를 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무주 삼천리배에서 XC 우승을 차지한 박창민(팀 허친슨) 선수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그 뒤를 이창용(자이언트 코리아) 선수가 바짝 쫓고 있다.

이창용(자이언트 코리아) 선수는 로드 코스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하던 박창민(팀 허친슨) 선수를 MTB 코스에서 추월해 우승 자리를 차지했다. 이브닝 바이크 레이스(Evening Bike Race)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창용 선수가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며 환호하고 있다.

동영상으로 보는 2013 코리아 데모 라이드

코리아 데모 라이드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동영상으로 이번 기사를 마무리 한다.

2013 코리아 데모 라이드 동영상


관련 웹사이트
코리아 데모 라이드 : www.koreademoride.com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