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1년 목표 자전거이용시설 정비계획' 수립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울산시는 2월18일 오전 10시30분 신청사 7층 상황실에서 '2009년 제1회 울산시 자전거이용활성화위원회'(위원장 서필언 행정부시장)를 개최, 지난 1998년 수립한 '자전거이용시설정비계획'을 도시의 발전 변화에 맞춰 변경한 '2021년 목표 자전거이용시설정비계획(변경)'을 심의 의결한다.

울산시는 이날 심의 의결된 '자전거이용시설정비계획(변경)'을 오는 3월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공고하고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시간적 범위는 2006년을 기준연도로 하여 목표연도는 단기 2011년, 중기 2016년, 장기 2021년으로 수립됐다.

사업비는 총 1345억.

계획 기간 내 연장 558.6㎞(1단계 105.2㎞, 2단계 166.7㎞, 3단계 286.7㎞)의 자전거 도로망이 구축된다.

단계별 추진방안을 보면 단기(2009년~2011년)는 기존 자전거 도로 연계확충, 중기(2012년~2016년)는 내부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 장기(2017년~2021년)는 자전거 광역망 구축 등으로 추진된다.

또한 자전거 보관대 및 주차시설(1280개소), 보도턱 및 안전시설(1585개소), 수리센터 및 편의시설(50개소), 공공자전거 시스템 설치(1개소) 등 총 2916개소의 자전거 이용시설이 정비된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생태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하고 2대 전략, 7대 추진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2009 자전거이용활성화 시행계획'과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분리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태화강 및 동천 자전거전용도로 설치계획' 등 2건에 대해 자문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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