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양말 브랜드 팔케(FALKE), 국내 스포츠 시장 진출
에디터 : 정혜인 기자

118년 전통의 독일 양말 브랜드 팔케(FALKE)가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자, 내년 S/S 시즌에 선보일 제품들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현재 30개국에 제품을 수출중인 팔케는 남성용, 여성용, 어린이용을 겨냥한 패션 양말, 스포츠 양말 등 각종 레드웨어(Legwear)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으로, 최근 기능성 이너웨어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 제품 가운데, 한국에는 기능성 스포츠 양말과 기능성 이너웨어 제품만 우선 판매된다.
이는 한국의 레포츠,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세를 인지함에 따라, 11월에 정식 설립될 지사를 통해 기업 홍보 및 제품 수입, 판매하겠다는 입장이다.    

독일 양말 브랜드 팔케(FALKE), 한국 스포츠 의류 시장 노리다.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예상 가격대 2~4만원 정도.

바이크 양말은 프로 라이더용과 입문자용, 산악용과 로드사이클용으로 나뉜다.

양말 뿐 아니라, 기능성 이너웨어까지 수입 판매될 예정이다.

기능성 스포츠 양말과 이너웨어의 테마는 바이크(Bike), 러닝(Running), 트레킹(Trekking), 스키팅(Skinning) 등으로 나뉘며, 기능에 따른 구조와 다양한 소재의 배합, 디자인 등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바이크 양말의 경우, 프로 라이더용과 입문자용으로 크게 구분되며, 산악용과 로드사이클용으로 다시 구분된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또 팔케는 특허 받은 소재인 스마트셀(Smartcel)를 사용하여 스스로 온도조절이 가능케 했으며, 발바닥에서 페달이 닿는 부분에는 그에 적합한 다른 소재를 사용하여 움직임이 편하도록 도왔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맞춤 양말을 신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발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무봉제 니팅 기술을 적용했다.

팔케는 특허받은 공기채널 기술적용으로, 땀이 위로 배출되도록 했다는 것을 큰 특징으로 내세웠다.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팔케만의 특허받은 패턴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인데, 그 가운데 신체구조적 기술 적용과 공기채널 적용 기술이 괄목할만한 대상이다.
구조적 기술은, 발의 볼 모양이 일반적인 양말형태에서 볼 수 있는 타원형이 아니라, 사람의 발모양을 그대로 살린 무봉제 니팅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어느 발가락 부분도 조임감 없이 맞춤 양말을 신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한 것이다. 
공기 채널 기술은, 운동 때 발생되는 땀으로 양말이 축축해 지는 것을 막고, 발 위로 땀을 배출시키게 하는 통기성 기술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팔케의 기능성 제품으로 한국의 스포츠 시장에 진출함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는 것이 팔케의 입장이다. 아직 뚜껑을 열어보지 않았으나, 내년 S/S 시즌 전국 몇 곳의 백화점에 동시 입점될 예정이라고 하니, 새로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업계의 관심이 기대된다.

관련웹사이트
팔케 : www.fal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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