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맨, 세심한 설계로 사용성을 높인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펌프 및 공구 등의 자전거 용품으로 유명한 버즈맨(Birzman)은 작은 차이가 사용자에게는 큰 편리함으로 다가온다며, 디테일한 설계로 사용성을 높인 브랜드의 특징을 전했다.

'최적화된 기능'과 '향상된 디자인'이라는 철학으로 공구를 개발하는 버즈맨(Birzman)
로렌스 쿠오 대표(왼쪽)와 리키 네더코트 개발담당자

버즈맨은 2007년 '최적화된 기능'과 '향상된 디자인'을 결합하여 제작된 공구 브랜드이다.
이런 철학을 기반으로 한 버즈맨의 공구들은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뿐 아니라, 세심한 설계로 더욱 편하고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원터치로 쉽게 펌프 헤드를 고정할 수 있는 스냅잇(Snap-It)이나 펌프 헤드를 분리할 때 공기가 세어나가지 않는 샥펌프 등은, 단순하게 볼 때는 일반 펌프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사용자가 직접 사용할 때는 그 차이를 크게 느끼게 된다.
이런 식으로 버즈맨은 아주 단순한 공구에도 작은 아이디어를 추가하여,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브랜드의 특성이 되어 가고 있다.

스냅잇 헤드와 사용자쪽으로 각도를 기울여 힘을 주기 편하게 만든 디자인 등, 펌프는 버즈맨을 세계적인 업체로 거듭나게 한 제품이기도 하다.

힘이 많이 들어가는 공구에 확장 손잡이를 만들어, 부피와 무게를 줄이면서 사용성을 높이 공구는 iF 디자인 어워드를 차지했다.

버즈맨의 로렌스 쿠오(Lawrence Kuo) 대표는 "렌치를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한 버즈맨은 '펌프'를 만들면서 제품에 대한 인정을 받기 시작했으며, 꾸준하게 사용성을 높인 공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버즌맨에 대해 설명했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리키 네더코트(Ricki Nethercote)는 "펌프를 만들 때만 해도 사용하기 쉬운 펌프 헤드, 그리고 펌프 바디의 각도를 사용자쪽으로 조금 기울여 힘을 주기 쉽게 만드는 등, 작지만 실제 사용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휴대성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하여 개발된 샥펌프

버즈맨의 샥펌프는 헤드를 밸브에서 분리할 때 공기가 새어나오지 않아서 정확한 공기압을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스튜디오 툴박스.
3단으로 구분하여 미캐닉이 사용하는 주요 공구를 쉽게 보관 및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2단으로 줄여 주요 공구를 더욱 포터블하게 제작한 툴박스

스포크렌치도 가로와 세로 방향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패치키트 뚜껑에 스크럽메탈을 부착해 사용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쉽게 잃어버리지도 않게 했다.
이와같은 세심한 디자인은 거의 모든 공구에 적용되어 있으며, 사용자들은 그런 작은 차이로 큰 만족감을 얻게 된다.

새롭게 출시한 웨더워리어 드라이백
스마트폰을 넣고, 터치 및 통화 뿐 아니라 뒷면의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내부에 신용카드 또는 지폐 등을 넣을 수 있어서 임시 방수지갑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동일한 공구같지만 세심한 차이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버즈맨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일반 라이더와 전문 미캐닉까지 다양한 이용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관련 웹사이트
(주)세파스 : www.cephas.kr
버즈맨 : http://www.birzm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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