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해운대구는 자전거 왕초보를 위한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봄을 맞아 자전거를 즐기려는 초보자들이 늘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교실이라는 주제의 강좌를 마련했다. 상반기 강좌는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데, 1기는 4월 21∼25일이고, 2기는 4월 28일∼5월 2일로 오후 2∼4시, 중동역 공영주차장에 자리한 공공자전거 운영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각 25명씩이다.

부산시 공공자전거를 활용해 실기교육이 진행되며 참가비는 공공자전거 월 회원 등록비 3천 원이다. 해운대구생활체육회 전문강사가 자전거 타기 기초와 안전수칙, 주행법 등 이론과 실기교육을 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18일까지 구청 교통행정과(749-4511∼4)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우동 센텀중학교 옆 좌수영교(수영3호교) 아래에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전문기술자들이 무료로 고장 난 자전거 수리와 펑크, 지렁이고무, 바퀴살 조정, 공기주입 서비스를 시행하고, 성인용 자전거도 1시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탈 수 있다.

구는 공공자전거 활성화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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