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끄, 투르 드 프랑스 시청 이벤트 열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투르 드 프랑스 공식 엘리트 의류인 르꼬끄(le coq sportif)는 국내에도 사이클 관련 마케팅을 연계하기 위해 '투르 드 프랑스 시청 이벤트'를 압구정 르꼬끄 매장에서 지난 7월 18일 개최하였다.

압구정 르꼬끄 매장에서 투르 드 프랑스 시청 이벤트가 지난 7월 18일(금) 열렸다.
기존까지 동호회 또는 전문샵에서 종종 열렸던 이벤트와 달리 르꼬끄, 유로스포츠, 스페셜라이즈드, 소니, 스미스옵틱스 등의 전문 업체들의 주최/후원으로 이루어져 큰 의미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였던 데상트코리아의 김영훈 과장
"르꼬끄가 투르 드 프랑스의 공식 의류이지만 국내에서 사이클과의 연계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르꼬끄와 사이클이라는 스포츠에 대해 이해를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다음에는 더욱 규모를 키워서 많은 동호인들과 함께 했으면 한다. 좋은 이벤트를 할 수 있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유로스포츠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투르 드 프랑스 방영권을 무료로 르꼬끄 측에 후원하였다.
이날 해설에는 정성인 씨가 도움을 주어, 긴 시간임에도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의 후원으로 전시된 스페셜라이즈드 신형 타막, 이날 우승한 빈센초 니발리 선수가 타고 있는 모델과 동일한 제품이어서 더욱 흥미를 만들어냈다.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김주용 팀장은 "투르 드 프랑스에 3개의 팀을 후원하고 있는 스페셜라이즈드가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퍼포먼스 바이크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이 좋은 행사가 점점 늘어나며 국내 자전거 문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후원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소니 코리아는 액션캠 AS100V를 전시하여 이 행사에 참여한 동호인들에게 선보였다.
소니 코리아의 유성훈 매니저는 "사이클 관련 흥미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아직 아웃도어 제품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소니를 액션캠으로 동호인들에게 친밀감있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다"고 말했다.

스미스 코리아는 퍼포먼스 선글라스를 선보였다.
스미스 코리아의 김영훈 팀장은 "많은 기회를 통해 스미스 옵틱스의 제품을 알리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좋은 행사에 참여하여 스미스의 제품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사 참여 의미를 전했다.

기존까지 동호회 또는 전문샵 중심으로 투르 드 프랑스 시청 이벤트가 종종 있었지만, 이번에는 투르 드 프랑스 공식 의류인 르꼬끄에서 주최하고, 유로스포츠가 후원하여 방송권을 제공하고,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소니 코리아, 스미스 코리아 등 전문 브랜드들이 후원하며 뜻 깊은 자리를 만든 것이 특징이었다.

르꼬끄는 101회 투르 드 프랑스 기념 저지를 경품으로 내놓으며 참관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세계 최대의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가 조금씩 국내 동호인들에게 축제로 자리잡는 듯 하다. 더욱 알찬 행사로 점점 발전되어 자전거 문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해본다.

투르 드 프랑스 13번째 스테이지를 방청한 이번 이벤트는 HC 등급의 업힐로 마무리 되어, 스테이지 우승자에 대한 관심이 큰 경기이기도 했다. 또한, 개인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는 빈센초 니발리 선수가 어떻게 방어를 할 지도 관심사였다. 하지만, 니발리 선수는 오히려 공격적인 라이딩으로 어택을 하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고, 경쟁자들과 큰 차이로 시간차를 벌이며 개인종합 우승에 다가가는 쐐기를 박는 스테이지가 되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