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17일 자전거 몽땅 한바퀴 개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광복절인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도심 속 가까운 여의도한강공원에 가면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BIG3 이벤트가 펼쳐진다. ▲거리공연 페스티벌 ▲한강 종이비행기 가족축제 ▲한강 자전거 몽땅 한바퀴가 그것이다.
 
'거리공연 페스티벌'은 15일(금)∼17일(일) 3일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50여 팀의 릴레이 공연과 대형 퍼포먼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한강 종이비행기 가족축제'는 15일(금)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었던 여의도에서 온가족이 함께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고 항공과학 체험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강 자전거 몽땅 한바퀴'는 16일(토) 자전거 마니아부터 일반시민까지 총 2,014명의 참가자들이 자전거에 태극기를 달고 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따라 18km∼75km를 완주하는 행사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일주하는 '한강 자전거 몽땅 한바퀴'는 16일(토) 08:00∼17:00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2014년을 기념해 사전에 선착순 모집을 완료한 2,014명의 참가자들이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를 부착한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며 도전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주 코스는 길이별로 ▲몽땅코스(75㎞) ▲행복코스(40㎞) ▲가족코스(18㎞) 총 3가지로 나뉜다. 완주 시 기념메달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www.run1080.com)나 행사 사무국(042-638-1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주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태극기가 휘날리는 2,014대 자전거가 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는 멋진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인 BIG3 프로그램과 함께 피서철 막바지 황금연휴에 행복한 추억을 몽땅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에서 공원별, 테마별, 일정별로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