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여자 개인도로 아쉬운 6위와 8위로 마무리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의 사이클 도로경기의 마지막날인 29일 여자 개인도로 종목이 열려 구성은, 나아름 선수가 메달을 노렸지만 6위와 8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14km 순환코스를 9바퀴 주회하는 총 126km 여자 개인도로가 열린 송도사이클도로코스에는 전날부터 내린 비가 계속 이어져 선수들은 방풍 베스트 등을 입고 경기에 임했다. 비는 경기 중반에 그쳤지만 펠로톤을 형성한 선수들은 간간히 어택을 하다가 금방 후미에 흡수되는 레이스를 펼쳤고, 그 양상은 종반까지 계속 됐다.
마지막 9주회 피니쉬라인을 향해 스프린트를 치던 선수 중에 대한민국 선수는 메달권 밖에 있었고, 구성은 선수와 나아름 선수는
각각 6위와 8위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개인도로 1위는 MANEEPHAN Jutatip(태국), 2위는 NGUYEN Thi That(베트남), 3위는 HSIAO Mei Yu(홍콩)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 개인도로 1위는 MANEEPHAN Jutatip(태국), 2위는 NGUYEN Thi That(베트남), 3위는 HSIAO Mei Yu(홍콩) 선수가 차지했다.

구성은 선수는 펠로톤 중간과 후미에서 기회를 엿봤지만 6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나아름 선수는 레이스 종반에 어택을 감행했지만 금방 따라잡혀 무위에 그쳐 아쉬움이 컸다. 


이로써 사이클 종목 중 트랙과 도로 경기는 모두 끝이 났고 9월 30일 영종백운산MTB 코스에서 MTB 남녀 경기(10시, 14시)가 있으며, 10월 1일 강화아시아드 BMX 경기장에서 BMX 경기(11시 30분)가 열린다.

관련 웹사이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 http://www.incheon2014ag.org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