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케스트렐, SE 등 신기그룹 2015 신제품 발표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신기그룹은 후지(Fuji)를 중심으로 하여 케스트렐(Kestrel), SE 등의 2015년 신제품 자전거를 지난 9월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에서 발표하였다.
후지(Fuji)는 트랜소닉(Transonic)이라는 새로운 에어로바이크를 발표하고 전반적인 가격을 조금씩 내리며 공격적인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와 함께 카본 바이크로 유명한 케스트렐과 픽시 바이크 SE 등의 신제품을 살펴보자.

신기그룹은 후지바이크를 비롯해, 케스트렐과 SE 등의 2015년 신제품을 발표하였다.


후지 - 로드바이크 라인업에 집중

후지의 로드바이크는 새롭게 발표한 에어로 바이크 트랜소닉과 함께, 경량 퍼포먼스 바이크 알타미라, 에어로+강성을 집중한 SST, 인듀어런스 바이크 그란폰도, 여성용 퍼포먼스 수프림, 알루미늄 로드바이크 루베, 그리고 타임트라이얼 및 철인3종 경기를 위한 노르콤 스트레이트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피트니스 로드바이크인 스포티프와 여성용 파이네스트, 활용성 좋은 시티바이크 앱솔루트와 픽시 바이크인 패더 등이 보급형 라인업을 갖추었다.
그 외에도 트랙용으로 개발된 트랙프로는 픽시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투어링 전용 바이크인 투어링 모델도 이번 시즌부터 적극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트랜소닉 1.3(Transonic 1.3)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에어로 로드바이크로 큰 관심을 얻었다.
소비자가격 : 5,200,000원

시마노 듀라에이스 다이렉트마운트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공기저항을 줄였다.

날렵한 에어로디자인이 특징이다.

노르콤 스트레이트 1.3 (Norcom Straight 1.3)
타임트라이얼과 철인3종 등에 사용되는 모델. 시마노 울테그라 Di2가 적용되었다.
소비자가격 : 7,000,000원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포크 뒤에 위치한 브레이크

알타미라 2.5 넷앱(Altamira 2.5 Netapp)
경량 퍼포먼스 로드바이크로 독일 프로컨티넨탈팀인 넷앱엔듀라 팀차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소비자가격 : 2,250,000원

승차감을 위해 개발된 납작한 시트스테이가 특징이다.

공기저항을 줄이고 강성을 높인 포크

수프림 2.3(Supreme 2.3)
알타미라에 대응되는 여성용 퍼포먼스 로드바이크.
소비자가격 : 2,100,000원

후지바이크 여성용에 적용되는 로고

그란폰도 2.5(Gran Fondo 2.5)
중장거리 라이딩을 위한 인듀어런스 카본 로드바이크
소비자가격 : 1,890,000원

알루미늄 퍼포먼스 바이크 루베 1.3(Roubaix 1.3)
소비자가격 : 1,290,000원

인터널 케이블 라우팅을 적용하였고, 프레임 무게를 200~300g까지 경량화하였다.

피트니스용 로드바이크 스포티프 1.1D(Sportif 1.1D)
디스크브레이크가 장착된 버전이다.
소비자가격 : 1,250,000원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림브레이크가 장착된 스포티프 2.1(Sportif 2.1)
소비자가격 : 890,000원

클래식 픽시 바이크 패더(Feather)
소비자가격 : 590,000원

드롭바 상단에 브레이크를 위치시켰다.

트랙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픽시 라이더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트랙프로(Track Pro)
소비자가격 : 1,450,000원


자전거 여행을 위해 개발된 크로몰리 프레임의 투어링(Touring)
소비자가격 : 990,000원

튼튼한 후방 랙이 포함되었다.

생활속 편리함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앱솔루트 2.1(Absolute 2.1)
소비자가격 : 450,000원

탑튜브의 강성을 높이는 가공을 통해 성능을 높였다.

블랙과 화이트로 출시되는 앱솔루트


케스트렐, SE

카본 로드바이크로 유명한 케스트렐(Kestrel)은 트라이애슬론과 로드 라이딩에 따라 세팅을 변경할 수 있는 탈론(Talon)의 인기가 여전한데, 이번 시즌에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내세워 큰 관심을 받았다.
픽시 바이크를 주로 생산하는 SE는 다양한 색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모델들을 선보였다.

트라이애슬론과 로드 라이딩에 맞게 세팅이 가능한 케스트렐 탈론 105(Talon 105)
소비자가격 : 1,700,000원

카본 에어로 프레임이 적용되었고, 안장 위치 조절 범위를 넓혀 2가지 라이딩 스타일을 맞출 수 있다.

트라이애슬론 스타일의 핸들바를 장착한 버전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SE의 픽시 바이크
림의 프로파일이 넓은 하이림을 적용하였고, 색상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이번 하반기 시즌부터 로드바이크는 카본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피트니스 바이크까지 범위를 확장하는 모습을 주로 볼 수 있다. 후지바이크 또한 기존보다 가격을 낮추며 100만원대 카본 로드바이크를 다수 출시했고, 피트니스 시리즈인 스포티프 모델의 다양성을 확보하며, 로드바이크 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경량 퍼포먼스 바이크 알타미라의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후지바이크가 새롭게 출시한 에어로 시리즈 트랜소닉에서도 어떤 반응을 얻게 될 지, 새로운 시즌을 기대해본다.


관련 웹사이트
(주)신기그룹 : http://synkeybike.com
후지바이크 : http://www.fujibik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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