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 운영 확대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대전시가 시민공영자전거인 '타슈' 운영을 확대한다.
대전시는 내년 3월까지 모두 15곳의 공영자전거 정류장을 확대 설치하고, 자전거 200대를 추가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가 내년 3월까지 200대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무인대여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공영자전거 타슈는 현재 144곳의 정류장을 갖추고 1500대가 운영 중이다. 시는 시민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권역별로 정류장과 이용 가능한 자전거를 늘려나갈 예정으로, 각 구별 아파트 밀집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우선 이용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영자전거 정류장이 확대 설치되는 곳은 대전역을 비롯한 동구 3곳, 중구 2곳, 유성구 8곳, 대덕구 2곳이다. 무인대여 자전거 타슈는 올해만 전체 72만6400여건의 대여건수를 기록, 하루평균 2660여건의 이용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타슈는 유료로 운영되며 홈페이지(www.tashu.or.kr)에 회원 가입을 한 뒤 주간이나 월간 또는 연간 단위로 이용권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의 경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이용가능하며, 하루 이용금액은 500원이다.

전세식 대전시 건설도로과장은 "쾌적한 이용기반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지역 내 단거리 통행이나 대중교통과 연계해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타슈를 계속 확대 구축할 방침"이라며 "이용 시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도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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