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랑의 리폼자전거' 12월부터 시민에게 나눠준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창원시가 올해 1500여 대의 중고자전거를 수거해 그중 500대의 리폼자전거를 재생산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시는 '자전거 선도도시'에 걸맞게 생활주변에 방치된 자전거나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수거 및 기증받아 수리 후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2014년 사랑의 리폼자전거 사업'을 12월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리폼자전거 사업'은 각 가정, 아파트, 학교, 기업체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나 도로변 및 공공장소의 자전거 거치대에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자전거를 수거한 후 수리해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자원재활용은 물론 도시환경을 깨끗이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만 8,000여 대의 방치 및 중고자전거를 수거해 6,500여 대의 리폼자전거를 생산해 저소득 가정에 우선 제공하고 또한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창원시 전경배 균형발전국장은 "이웃사랑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랑의 리폼자전거 사업'이 제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각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자전거를 가까운 읍·면·동에 기증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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