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타이페이 사이클쇼 #4, 자전거 부품
에디터 : 김수기, 정혜인 기자

자전거 부품의 변화는 항상 새로운 표준이 등장할 때 나타난다. 지난 산악자전거 관련 기사에서 언급한 650B+ 타이어는 프레임, 포크, 휠 등 전반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그러나 그외의 부품군에서는 큰 변화보다 추가 옵션이나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2015 타이페이 사이클쇼를 장식했다.

큰 변화보다 추가 옵션이 늘어난 구동계 

구동계는 해마다 바뀌는 방식이 아닌 시시각각 신제품이 발표되어 사이클쇼와 맞물린 신제품은 없었고, 작년에 발표되어 제품화된 제품이 전시됐다. 시마노는 XTR Di2, 11단 105, RS685, 스텝스가 주력 전시품이었고, 스램은 쿼크, 가이드 브레이크, 포스 CX1 등으로 꾸며졌다.

XTR Di2 그룹셋.


시마노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지원 RS 685 부품.

시마노 전동 그룹셋 스텝스.

스램의 체인링 한장인 1X 시리즈의 체인링과 호환되는 XX1 크랭크형 파워미터

쿼크 ELSA RS는 시마노 4 암 할로우글라이드 체인링과 호환되도록 출시했다.

라이발(RIVAL)의 유압 브레이크 시스템. 

스램 포스(FORCE) CX1 그룹셋에 11-36T 카세트 옵션이 추가됐다.

스램 브랜드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가이드(GUIDE) RSC.

보쉬 전동모터와 호환되는 내장 자동변속기 PULSE DD3.

케이블로 작동하는 유압 디스크브레이크.

TRP 스파이크(Spyke)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양쪽 패드를 고르게 움직이는 기술로 호평을 받았다.

Lasco 다양한 디자인의 어반 바이크용 알로이 크랭크.

화려한 색상의 크랭크.

잭와이어의 케이블 조작 느낌을 알 수 있는 시연 킷.  

브레이크 패드 일체형 방열핀.


포크와 휠셋, 타이어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DT SWISS의 싱글샷 댐핑 시스템을 보여주는 단면.

RST의 25주년 기념 포크.

일부 부스에서는 27.5+ 타이어를 위한 전용 부품군이 별도로 전시했다.

펄크럼 레이싱 제로 카본(Racing Zero Carbon)

제동력을 위한 플라즈마 전해 산화(plasma electrolytic oxidation) 표면처리로 올블랙의 포스를 풍기는 펄크럼 레이싱 제로.

펑크가 난 채로 다운힐 경기를 마쳤지만 휠의 상태가 양호해서 이슈가 되었던, 아론 그윈 선수의 리어휠.

XC 레이싱을 위한 XRC 320 림.

팻바이크를 위한 휠셋.

스포크 길이를 줄여 휠 강성을 높인 휠셋.

27.5인치 카본 튜블리스 휠셋.

디스크브레이크 용 로드 튜블러 휠셋.

턴 키네틱스 프로 X 휠.

디스크 브레이크 지원 로드 휠셋.

포스(Foss) 마그네틱 허브 .

Pro-Lite 내구성이 강한 허브 베어링으로 페달 힘 전달력을 높인 XE 허브.

Pro-Lite 로드 카본 림부터 팻바이크 림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RYDE BMX용 림

RYDE 팻바이크용 림

올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허친슨 섹터 타이어.

허친슨을 대표하는 MTB 타이어 파이톤(PYTHON)이 업그레이드되어 2 버전으로 출시됐다.

컨티넨탈타이어의 어택, 포스 그랑프리S 2.

슈발베, 팻바이크를 위한 타이어 점보 짐 26인치.

미쉐린(Michelin) 올해의 MTB 타이어


원형이 아닌 일자형 튜브로, 휠셋을 탈착하지 않고도 튜브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EXO의 펑크 없는 솔리드 타이어.

튜브 대신 넣어 펑크를 대비한 제품으로 타이어 사이즈에 맞는 다양한 사이즈가 있다.


페달, 안장, 핸들바 등

Keith 핸드페인팅 프레임

Syntace 티타늄 프레임

크랭크브라더스의 캔디 페달

스피드플레이 클립리스 페달.

VP만의 클립리스 페달.

XPEDO 페달.

ZIPP 에어로 핸들바 SL 70 AERO.

세파스를 통해 국내에 유통될 3T 부품들

가민을 위한 전용 어댑터가 부착된 3T 스템.

네비게이션과 트레이닝을 위한 디스플레이 3T EYE 지원 스템.

핸들바를 반으로 접어 보관 공간을 줄인 SMALLER.

컨트롤텍의 AERO COCKPIT PLUS.

피직(Fizik) 안장, 신체 유연성에 따라 선택하는 가이드가 제시돼 있다.

셀레 로얄(Selle Royal) 어반 및 투어링 안장

셀레 로얄 VISCO 엘라스틱 폼 단면

엉덩이 전체를 감싸주는 투어링 안장도 전시돼 있었다

TERRY 안장, 모양이 비슷한 것 같지만, 남성과 여성 제품의 선택 구분이 분명하다

B people, 곡선형의 수제 나무 안장

컨트롤텍의 일체형 카본 시트포스트.

X-Fusion의 가변시트포스트.

카인드샥은 전기자전거 및 로드바이크용 가변 시트포스트와 개발 중인 무선 가변시트포스트를 전시했다.

Milva 형형색색의 스페이스 링 

Satori, 위아래 움직임이 자유로운 스템과 핸들바 분리가 자유로운 스템

Gripce 핸들바에 장착하는 사이드 미러

실리콘 소재로 그립력을 높인 핸들바

Sun shiny 실리콘 폼 소재의 그립


내년을 위한 숨고르기?

스램 관계자에게 신제품에 대한 문의를 했더니 유통사를 위한 상담 부스에서 뭔가를 보여주고 있지만 말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소문의 무선 전동구동계인지 알 수 없지만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업그레이드된 부품과 추가 옵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분위기로 마무리된 올해이지만 확실히 2016년 난강전시장에서 뭔가가 보여질 공산이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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