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색자전거 체험장·레일바이크장' 소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날씨가 풀려서 교외 주말나들이객이 붐비는 3월 가까운 광나루 자전거 공원에서 자전거를 재밌게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 자전거 체험장과 레일바이크장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각 시설물별 이용요금은 ▲이색자전거 체험장 1,000원(1회 20분) ▲레일바이크 2,000원(1회 1차량)이다.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고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바로 '이색자전거 체험장'이다. ▲옆으로 가는 자전거 ▲누워서 타는 자전거 ▲네모바퀴 자전거 ▲변기 자전거 등 140여 대의 익살맞은 자전거가 구비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발판을 위아래로 밟으면 앞으로 가는 푸쉬형 자전거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이색자전거 체험장은 1회(20분) 이용료 1,000원으로 개성 있는 자전거를 마음껏 타 볼 수 있다.

레일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레일바이크'는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찾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려는 어린이들로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레일바이크는 1회(1차량) 2,000원으로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함께 탈 수 있다.
그 밖에도 울퉁불퉁 거친 비포장도로를 달리고 짜릿한 점프를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자전거모터크로스(BMX)레이싱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광나루 자전거공원은 지하철 5, 8호선 천호역 1번 출구에서 천호대교 쪽으로 직진하여 진입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 )또는 시민활동지원과(02-3780-0771)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까운 한강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고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자전거공원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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