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파리-루베, 존 데겐콜브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4월 12일(일) 열린 2015 파리-루베(Paris-Roubaix)에서 존 데겐콜브(John Degenkolb) 선수가 밀란-산레모에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슨 스프링클래식의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되었다.

2015 파리-루베에서 우승을 차지한 존 데겐콜브 선수(Team Giant-Alpecin).
그는 2015 밀란-산레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986년 숀 켈리 선수 이후 처음으로 2개의 대회를 한 시즌에 우승한 선수가 되었다.
사진 : ASO/B.Bade

마지막 벨로드롬 코스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선수들은, 강력한 스프린트로 선두를 잡은 존 데겐콜브 선수에게 우승을 넘겨주었고, 그 뒤로 즈데넥 스타이바 선수가 근소한 차이로 반 아베르마에트 선수를 제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존 데겐콜브 선수는 1986년 숀 켈리 선수가 밀란-산레모와 파리-루베를 우승한 이후, 처음으로 2개의 대회를 한해에 우승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존 데겐콜브는 "파리-루베는 내가 항상 우승을 꿈꿔왔던 대회다. 정말 믿을 수 없고, 나는 이 대회를 위해 매우 열심히 훈련을 했었다. 나의 팀은 하루 종일 대회 운영을 컨트롤해야 했다. 나는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것이 이번 우승의 열쇠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반면, 프로 로드라이더로 마지막 경기를 치룬 브래들리 위긴스 선수는 32km를 남겨두고 어택을 감행했지만, 체이싱 그룹이 추월하며 선두보다 31초 늦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진 : PresseSports/B.Papon

프로 로드라이더로서 마지막 경기에 참여한 브래들리 위긴스 선수
사진 : PresseSports/B.Papon

파리-루베는 코블스톤으로 이어진 코스가 많아서 인듀어런스 바이크 경쟁의 가장 치열한 대회이기도 하다.
사진 : PresseSports/B.Papon

사진 : PresseSports/S.Mant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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