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쓰레기 청소하며 분원리를 달리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자이언트 코리아(Giant Korea)는 지난 5월 16일(토) 자이언트 팀 라이더들 및 참가 동호인들과 함께 분원리 코스 라이딩을 하며 도로 청소 행사를 진행하였다.

자이언트 코리아는 지난 5월 16일(토) 분원리 코스를 라이딩하며 쓰레기를 줍는 'Clear the 분원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이언트의 글로벌 행사 중에 하나인 'Ride Like King Day'의 일환으로 행해진 것인데, 자이언트 바이시클의 창업자인 킹 리우(King Liu) 회장의 적극적인 라이딩 활동에서 이름을 따 'Ride Like King Day'로 만들어진 것이다. 킹 리우 회장은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자전거로 출퇴근 및 타이완 일주 등을 나서며 라이딩 생활화에 모범이 되고 있다.

매년 5월 초에 열렸던 'Ride Like King Day'는 올해 5월 15일~17일로 날짜를 다소 변경하여 진행하였고, 자이언트 코리아는 그 일정에 맞추어 전직원 라이딩 및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라이딩 이벤트를 계획했다.
이런 일정 중에 하나가 16일에 열린 'Clear the 분원리' 행사로, 수도권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코스 중에 하나인 분원리를 라이딩하며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청소하는 이벤트였다.

라이더들은 라이딩을 하며 주변을 청소하여 라이더들이 자주 활용하는 코스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라이더들과 함께 운행한 자이언트 팀카는 라이더들이 주운 쓰레기를 중간 중간 수거하고, 큰 쓰레기를 줍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쓰레기를 주어봤다면,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 것

자이언트 팀 라이더들은 평상시에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며 라이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고, 이번 행사도 자전거를 타는 동호인들이 자주 활용하는 코스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모범을 보이고자 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자이언트 코리아의 이정휘 부장은 "자전거를 타면서 쓰레기를 주어봤다면 평상시에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될 것이다"라며 라이딩 문화 발전을 위해 작은 실천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15km 코스의 편도에서만 쓰레기 봉투 1개가 넘게 쓰레기를 수거했다.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쓰레기는 많지 않았지만, 자전거를 타면서는 많은 쓰레기들이 보였고 예상보다 많은 양의 쓰레기가 수거되었다. 이날 청소한 코스는 분원초등학교에서 홍가네슈퍼까지 약 15km의 왕복 구간으로 편도 코스에서만 쓰레기 봉투 1개가 넘게 나왔다.
자이언트 코리아는 첫 행사여서 많은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꾸준히 이와같은 행사를 진행하여 자전거 문화 발전에 적극적인 라이더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 코리아 : http://www.giant-korea.com/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