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자전거호텔 건립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번개시장 도시재생사업을 구상,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에 응모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공모에 신청, 다음 달 중 대상지로 선정되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60억원 등 100억원이 번개시장 일대 24만5,000㎡에 투입된다. 시의 구상안은 소양2교 옆 인근에 의암호 자전거 코스를 찾는 전국의 라이더 등을 위해 민간 투자자의 참여를 유도, 1~2층 규모의 자전거호텔(가칭)을 건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호반맛길 조성, 커뮤니티센터, 걷고 싶은 거리, 문화 예술 먹거리촌, 청년창업 공간 조성 등도 담고 있다.

공모사업과 관련해 5월 20일 면접을 했으며, 다음 달 대상지가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