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자전거길 경남구간 점검 보완 조치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경남도는 장마철을 맞아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 경남구간 177.9㎞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시행한 이번 점검에서 침수예상구간 안내표지판과 출입통제시설 설치 여부, 비탈면 급경사지 산사태 방지와 토사 유출 방지대책 등을 점검했다.

또 배수시설의 원활한 통수 여부, 안전시설물 상태 등 집중호우 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상황을 가상해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이 결과 자전거길에 쓰레기가 쌓여 있거나 난간 파손 등 자전거길 이용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사항이 다수 지적됐다.

도는 자전거길이 지나는 시·군과 진영국토유지관리사무소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이러한 불편을 없애고 자전거길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는 낙동강 종주길의 시·군 노선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집중호우 때 침수가 예상되는 구간에 출입을 통제하는 등의 조처를 해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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