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실 운영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8일 합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자전거 이용이 많은 합천초등학교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실' 교육을 가졌다.

최근 자전거 중심의 녹색교통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전거 인프라 구축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자전거 안전에 대한 불감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합천군에서는 어린이들의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은 합천군 황강 MTB 동우회(회장 정차교) 김동우 강사의 진행으로 자전거를 바르고 안전하게 타는 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 동영상 시청, 자전거 안전점검 실습의 순서로 진행되어 아이들이 자전거를 이해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합천군은 교육을 수료한 아이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며, 합천읍 내 초등·중학교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 참가 신청을 받아 2015년 10월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호응도가 높을 경우 관내 초·중학교로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자전거 교통 안전의식을 함양시켜 교통문화 선진화를 이루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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