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화호에서 안산천을 따라 수암봉까지 이르는 생태하천 숲길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을 추진한다.
8월 3일 시에 따르면 시화호에서 안산천 자전거길과 상류 지역 하천 제방길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연결도로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남쪽 시화호에서 북쪽 수암봉까지 하천과 농촌 지역을 지나면서 힐링과 여가 공간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유용한 장소로 조성하게 된다.

시는 또 자전거 도로 주변의 생태하천 수변 구역 내 경관 및 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 물고기와 새소리가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생태학습 체험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 부서장인 도시주택국장과 건설과장, 안산동장 및 안산동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사업 대상지를 찾아 자연과 자전거길이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제 시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사업비를 조기 확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