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전거연맹, 사이클연맹과 자전거연합회 통합해 출범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사이클 엘리트 단체인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사이클연맹'과 생활체육 단체인 '전국자전거연합회'가 '대한자전거연맹'(Korea Cycling Federation)으로 통합해 출범한다.

두 단체는 지난 8월 19일 오후 LS 용산타워 미르홀에서 합동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통합정관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 초대 회장에는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었던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고문에는 국회의원 출신인 김영선 전 전국자전거연합회장이 위촉됐다.

지난 3월 엘리트와 생활체육 단체 통합을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이후 두 단체가 68개 등록 체육 종목 단체 중 가장 먼저 통합의 두 바퀴를 굴린 셈이다.
그동안 통합 논의를 거듭해 온 두 단체는 지난 8월 16일 통합 협약식을 통해 ▲자전거인구 저변 확대 ▲우수선수 육성 ▲국민건강 증진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 및 자전거산업 발전 등을 꾀하기로 했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오는 8월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승인을 받으면 통합을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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