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의선 철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분리 공사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고양시 일산동구는 경의선 철로변에 조성돼 있던 산책로를 자전거도로와 분리하는 산책로 정비공사를 시행한다.

2013년에 곡산역~풍산역 구간 산책로를 자전거도로와 분리하는 사업이 진행된 이후 풍산역~일산교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우려 및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분리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만큼 구는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산책로 정비공사는 경기도로부터 4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10월 중순 착공해 12월 말에 준공된다.
기존의 낡은 파고라와 등의자를 새 시설물로 교체할 뿐만 아니라 곳곳에 운동기구 및 공원 등 또한 추가 설치해 산책과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특색 있는 산책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환경녹지과 채제중 녹지관리팀장은 "이번 경의선 철길 산책로 정비를 계기로 이곳이 호수공원에 버금가는 산책코스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대에서 산책과 운동을 맘껏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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