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5060 사이클링 수리 자전거'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은퇴한 5060세대를 위한 일자리 제공 사업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생활주변에 버려지고 방치된 자전거를 기증받아 수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5060 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 거주 5060세대 중 자전거 수리 경력자나 가능자 3명이 광명시보건소 앞 소하동주말농장에 위치한 자전거수리 센터에서 11월 중순 현재까지 기증받거나 수거한 자전거 209대 중 152대를 수리했다.

그동안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64대를 기전 달한 바 있으며 11월 16일 수리한 자전거 31대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3차 전달함으로써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문화를 실현, 총 현재까지 수리한 자전거 152대 중 95대가 전달됐다.

5060 사이클링 프로젝트는 2015년 하반기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이 끝나는 11월 말 함께 종료될 예정이며 자전거 잔여수량 57대는 11월 말 내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및 18개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수리한 자전거 전달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5060 사이클링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만 19세 이상 자전거 관련 취업과 창업의 의지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수리 교육생 5명을 선발, 9월부터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매주 월·수·금 3시간씩 교육을 실시했으며 11월 말에 교육이 종료된다.

자원재활용, 수리에 따른 일자리창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창출하는 '5060 사이클링 프로젝트'는 그 취지가 매우 뜻깊은 만큼 내년에도 2월부터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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