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전거대여소 운영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수원시가 지난 3월 1일 개장한 자전거대여소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 휴일에 300∼400여 명이 몰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광교산에 자전거대여소를 운영, 4km 구간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도시 수원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화성행궁 대여소는 최근 2인용 자전거, 엄마와 아기가 타는 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를 새로 비치해 연인과 가족이 함께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여소를 이용한 한 시민은 "광교산을 등산할 때 버스종점에서 걸어 내려오거나 버스를 이용했는데 자전거를 이용하니 경치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청정한 광교산을 찾아오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수원화성 내 행궁광장, 화서문, 장안문, 연무대, 광교산 반딧불이 쉼터, 광교교, 버스종점 등 7개소에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며 1회 이용료는 1천 원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절기(6∼8월)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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