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 자전거도로 보수공사 완료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증평군은 자전거 거점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주요 훼손된 자전거도로를 말끔히 단장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한 달간 사업비 7천500만 원을 들여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 자전거도로 보수공사를 마쳤다.
증평 반탄교에서 비점오염 저감시설(증평 생태연못공원) 구간(연장 750m, 폭2∼3m)의 유실된 도로를 복구하고 아스팔트 포장 덧씌우기 및 콘크리트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지난 2013년에 완공된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증평읍 연탄리 일원 보강천을 자전거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증평군의 자전거도로 길이는 증평읍 보강천과 삼기천 등 30곳에 45.24km에 이른다.
또한 군은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적용되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자전거 보험은 자전거 사망(500만 원), 후유장애(5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200만 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3천만 원)이 지급되며 7월 현재 69명이 보험 혜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를 점검하여 도로 이용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2010년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10대 자전거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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