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자전거 이용환경 점검에 나선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의 자치구 중 가장 긴 128.4km의 자전거도로를 보유한 송파구가 '자전거 이용환경 일제점검반'을 꾸려 자전거 도로 점검에 나선다.

송파구는 관내 자전거도로에 비치된 보관대, 공기주입기 등의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조사 및 점검에 나섰고, 9월 말까지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도로에 대한 신고도 접수받는다.

이번 점검은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게 되는 가을철을 대비한 특별 조사로,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행되는 것이며, 실제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도 병행하게 될 예정이다.

시설 정비와 함께 자전거도로의 노면 포장, 노면 표시, 안전울타리, 도로표지판 등의 상태도 점검하여, 문제점을 발견하는 즉지 임시 조치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연장 공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방치된 자전거 정리,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 등도 함께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일제 점검기간 동안 '자전거 이용환경 일제조사반'이 자전거도로를 순회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실질적인 불편과 개선사항을 접수할 계획"이라며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위험하거나 불편한 점을 다산콜센터나 구청 교통과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출동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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