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그랜드투어, 부엘타 스테이지가 시작되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시즌의 마지막 그랜드투어인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na, 이하 부엘타)가 지난 토요일 첫 스테이지의 막을 올렸다.
이번 부엘타에는 지난 투르 드 프랑스에서 부상으로 중도 포기했던 알베르토 콘타도르, 투르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 프룸과 3위를 차지한 나이로 퀸타나 등이 모두 참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스테이지는 팀타임트라이얼로 시작되었으며, 크리스 프룸의 팀 스카이와 나이로 퀸타나 선수의 모비스타가 동타임으로 선두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팅코프 팀은 업힐 라이더들이 많이 포진된 이유에서인지 52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콘타도르 선수의 아쉬운 시작이 되었다.


첫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여준 팀 스카이.

동일한 시간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모비스타

2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Gianni Meersman

이번 부엘타는 12개의 언덕과 마운틴 구간, 그리고 2개의 타임트라이얼이 포함되어 쉽지 않은 코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마지막 스테이지가 열리는 9월 11일까지 어느 때보다 관심을 받는 부엘타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웹사이트
부엘타 : http://www.lavuelta.com/la-vuelta/2016/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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