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길 국제자전거랠리' 대회 개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전라남도는 세계 6개 나라 5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남도길 국제자전거랠리' 대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섬진강변과 순천만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남도길 국제자전거랠리'는 전라남도가 국제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관광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최하고 전남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주요 참가국 동호인은 중국 140명, 일본 15명, 미국 6명 등이다.

코스는 구례에서 광양에 이르는 섬진강변길 63㎞, 여수엑스포역에서 오동도를 왕복하는 15㎞, 여수삼일중학교에서 순천만습지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40㎞로 총 118㎞에서 자전거 경주가 펼쳐진다.

참가 동호인들은 경주를 펼친 후 여수 향일암·오동도, 순천만습지·순천만정원,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등 아름다운 전남을 둘러볼 예정이다.

전남의 바다, 강, 가을 들녘을 만끽하며 경주를 펼치고 전남 유명지에서 관광과 쇼핑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자전거와 관광·쇼핑을 연계한 레저스포츠대회로 치러지는 셈이다.

나정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남도길 국제자전거랠리 대회를 계기로 전남의 스포츠관광객이 늘어나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자전거 타기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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