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평화누리길 걷기행사·자전거투어' 개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경기도와 김포시, 경기관광공사는 접경지역 김포가 평화문화의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알리고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로서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2016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오는 15일(토), '자전거투어'를 22일(토), 김포함상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과 접경지역 일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가족 및 일반인, 동호회가 참여하며 김포 함상공원을 출발, 염하강 철책길을 따라 덕포진 둘레길을 거쳐 함상공원으로 되돌아오는 8km의 순환형 코스로 예상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다.

또한 걷기행사와 연계해 특별행사로 22일 개최하는 자전거투어는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에서 진행되며 전류리포구 군부대 훈련장을 시작으로 후평리철새도래지를 거쳐 전류리포구 군부대훈련장으로 되돌아오는 총 18km의 순환형 코스로 예상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걷기행사가 개최되는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은 물길을 따라 설치된 군 철책선과 소초들 사이로 다양한 예술조형물들이 설치되어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아름다움'이 공존한다.
평화누리길을 가장 대표하는 코스로 경기도 전체 12개 코스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염하강철책길에 걸린 가을풍경'이라는 부제 하에 실시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10월 중순에 접어든 김포 염하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부대행사에는 ▲경쾌한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철책길에 야외조형물 전시 및 평화누리길 사진전시회와 이 밖에도 ▲느린우체통 엽서쓰기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덕포진 사적지 사진전시회 ▲평화기원 리본달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이 걸을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비무장지대(DMZ) 환경보전사업에 사용되며 학생참가자의 경우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3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이날 연계 행사로 '평화누리 종주투어'의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 씨가 참석하여 참가자들과 동행하며 출발지 포토월에서 사진촬영이 있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전 10시부터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에서 신청가능하며 모집은 선착순 1천 명(걷기행사), 300명(자전거투어)이고, 참가비는 1만5천 원(걷기행사), 1만 원(자전거투어)이다.
걷기참가자에게는 등산스틱을 기념품으로 주며 간식과 완보증명서를 받을 수 있고 자전거투어 참가자에게는 선글라스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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