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스탬프 자전거 투어로 천도천색 천리길을 달린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전남 신안군은 행정자치부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천도천색 천리길’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해 신안스탬프투어 서비스를 10월 15일부터 시작한다.
스마트폰에 신안 스탬프투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압해도, 증도, 암태도 등 신안군 내 주요한 섬들을 잇는 자전거 길을 따라 여행하면서, 스탬프 존(Stamp Zone)으로 선정된 27개 장소에 방문하면 자신의 어플리케이션에 스탬프가 자동으로 나타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스탬프투어에 참가해 일정 개수의 스탬프를 모은 관광객은 신안군이 준비한 소정의 사은품을 자신의 모바일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안 스탬프투어앱에서는 자신의 신안 여행 행적을 ‘SNS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친구들에게 손쉽게 자랑할 수 있다.


신안 스탬프투어 앱을 개발한 댓츠잇의 박승하 대표는 “포켓몬 고(Pokemon GO) 게임 열풍에서 보듯, 이젠 스마트폰을 들고 돌아 다니며 게임을 즐기는 시대이다”며 “그래서 신안 스탬프투어에서도 일종의 ‘보물찾기게임’처럼 지도를 통해 보물(스탬프)을 수집하는 장소들을 확인하고, 그 장소를 방문해 보물을 수집한 다음에 수집한 보물의 개수(스탬프)를 다른 유저들과 랭킹을 통해 경쟁하는 소셜 게임적 요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신안 스탬프투어 앱은 10월 15일 정식 출시되면,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신안 스탬프투어’를 검색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폰용 iOS 버전은 애플 측의 심사가 끝나는 10월말 경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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