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750마일 등산/자전거 전용도로 건설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뉴욕주를 상하좌우로 횡단할 수 있는 750마일(약 1200km)의 등산 및 자전거 전용도로가 오는 2020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자전거와 하이커를 위한 '뉴 엠파이어스테이트 트레일' 750마일이 오는 2020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1월 10일 웨체스터 뉴욕주립대(SUNY) 캠퍼스에서 발표한 신년연설에서 현재 공사 중인 '허드슨 리버밸리 그린웨이'와 '에리 커널웨이 트레일'을 교차시켜 연결하는 그린웨이 트레일을 2020년까지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허드슨 리버 밸리 그린웨이는 맨하탄 배터리 팍에서 챔플레인 호수를 따라 캐나다 국경 까지 연결하는 약 390마일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로 현재 공사가 50% 진행된 상태다.
에리 커널웨이 트레일은 버팔로와 올바니를 연결하는 360마일 길이의 전용도로로 공사를 80% 정도 마쳤다. 쿠오모 주지사 제안에 따르면 향후 두 개의 그린웨이를 완공한 뒤 그린웨이 사이 빈공간 350마일을 연결해 하나로 통일하게 된다.


그린웨이 트레일은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큰 공원 및 트레일 사이를 연결하는 등산 및 자전거 전용도로, 방문자들은 자연 속에서 자전거, 등산, 스키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뿐 아니라 인근 역사 유적지와 관광지도 관람할 수 있도록 고안될 예정이다.

뉴욕주는 두 개의 그린웨이는 한해 방문자들의 수입으로만 약 2억7,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계획이 성사될 시 막대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주는 또한 방문자들이 그린웨이 인근 전용도로 및 관광명소를 검색하고 현재 위치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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