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대구 북구청은 3월 2일부터 침산교 서편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
이용대상은 자전거 이용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1천원 이하의 부품 교체와 수리는 무상으로, 이를 초과하는 부품교체는 구입원가만 부담하면 언제든지 수리가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증명서만 제출하면 모든 수리비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북구청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서 파견받은 6명의 인력이 2교대로 6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센터내에는 태양광 공기주입기 3대, 전기 공기주입기 2대 및 자전거 수리부품 일체가 비치되어 있어 언제든 사용 가능하다. 그 외에도 칠성잠수교, 성북교 등 주요지점에 4대의 태양광 공기주입기가 설치돼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저탄소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자전거도로가 확충됨에 따라 신천과 금호강변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북구 관내 금호강과 신천변에 개설된 자전거 도로는 금호강변에서는 성보재활원에서 매천대교 구간 13.5㎞와 신천변 침산교에서 신천철교 구간 4.4㎞ 등 총 17.9㎞가 개통되어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과 동호인들이 애용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자전거 타기는 건강증진은 물론 녹색환경 보호에도 더없이 좋은 운동인 만큼 많은 구민들이 신천과 금호강변 자전거도로에서 마음껏 자전거를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이번에 운영되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가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구민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자전거 이용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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